아세아태평양인권협회(회장 유천종 목사) 주최, 버지니아한인교회(담임 이장연 목사) 주관으로 4월 22일 애난데일 소재 한성옥 식당에서 ‘김홍도 목사 초청 환영 만찬회’가 열렸다.

만찬회는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 선한사마리아인회(김용돈 목사), 한미우호증진협의회(김택용 목사)에서 후원했다.

이날 만찬회는 이장연 목사의 사회로, 유천종 목사의 인사말, 박덕준 목사의 기도, 신동수 목사의 김홍도 목사(금란교회) 소개, 김택용 목사의 말씀, 이준구 대사범의 환영사, 손충무 선생(언론인)의 한마디, 김홍도 목사의 한마디, 박윤식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김택용 목사는 다니엘 12장 3절을 본문으로 “여기서 ‘지혜있는 자’란 세속에 물들지 않고 거룩함을 지키며, 편견과 거짓이 없고 겸손하고 부드러운 자를 말한다”며 “여기 모인 모든 분들이 지혜있는 자가 되어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인도하는 자들이 다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손충무 사장(usinsideworld 발행인)은 “최근 지난 좌파정권 10년 동안 그들과 맞서 싸워 온 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의 투쟁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어 만든 '국민행동본부 애국투쟁기'라는 책을 받았다. 이 책에 보면 좌파 정권 10년 동안 생명을 걸고 싸운 인물로 8명을 언급했는데 ‘손충무’라는 이름이 맨 앞에 나와 있다. 이에 감사를 표하며 이 8명을 대표해서 그동안 우리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주시고 기도해준 분이 바로 김홍도 목사님임을 말하고 싶다. 서울시청앞에서 수십만명 규모의 대규모 시위를 할 때마다 인원을 동원해주시고 물질적으로 지원해주신 것을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홍도 목사는 “이렇게 많은 단체에서 오실 줄은 몰랐다”며 감사를 표했으며 천안함 사건에 대해 한마디했다. 김 목사는 “천안함 사건으로 인해 무고한 생명들이 희생된 것은 슬프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한미연합사가 해체되지 않고, 전시작통권이 이양되지 않게 된다면 그 희생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다”라며 “김정일이 적화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한미연합사 해체와 전시작통권 이양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 후에 평화협정을 맺고 미군을 철수시킨 후 고려연방제를 실시해 적화통일을 하는 것이 그들의 목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목사는 “처음부터 그들의 이런 계획을 막지 않으면 크게 위험해질 것”이라며 공산주의의 허상과 북한의 실상에 대해서 지적한 후 “거짓말을 일삼는 그들과는 협약이나 협정 자체가 무의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홍도 목사는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필그림교회(담임 손형식 목사)에서 ‘봄철 말씀의 대잔치’를 인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