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난데일 소재 메시야장로교회(담임 한세영 목사)에서 10주간 진행되는 메시야평생교육원이 4월 7일(수) 오전 10시30분 개강예배를 드리고 힘차게 출발했다. 개강예배에는 예상인원을 훨씬 넘어선 150명 이상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개강예배는 양보영 목사의 기도, 중앙시니어합창단의 특송, 한세영 목사의 말씀과 축도로 진행됐으며, 김진영 부회장(워싱턴지구한인연합회)과 전혜성 디렉터(중앙시니어센터)의 축사, 한권이 디렉터(메시야평생교육원)의 환영인사에 이어 오일웅 장로(봉사자 관리)가 강사들을 소개했다.

한세영 목사는 “아버지의 뜻(잠 15:20)”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면서 “교회가 한인타운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복음전파의 사명과 아울러 노인들을 위한 사역을 5대 비전의 하나로 세우고 오랫동안 기도해왔다. 지난해부터 그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분들이 하나둘씩 교회에 오시고, 중앙시니어센터에서 16년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눠주셔서 평생교육원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 목사는 “하나님께서 모든 이들에게 사명을 주셨다고 믿는다. 나이드신 분들이 그 사명을 찾아 기쁘고 즐겁게 감당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메시야평생교육원이 담당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중앙시니어센터 디렉터인 전혜성 권사는 “중앙시니어센터가 모델이 되서 버지니아뿐만 아니라 다른 주에서도 이런 사역들이 퍼져가는 것을 보면 참 감사하다. 하지만 너무 연로해서 평생교육원에도 오실 수 없는 분들이 보면 마음이 아프다. 한인사회가 그들을 위해서도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메시야평생교육원이 더욱 성장해 부모세대들을 잘 곤경하고 그들의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메시야평생교육원은 앞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9시 경건회로 시작해 1교시(오전 10시-11시), 2교시(오전 11시-12시), 점심식사, 라인댄스(오후 1시-2시) 순으로 운영된다. 과목은 장구(최애숙), 합창(문경원), 서예(김수형), 시사교양(최대성), 종이접기(박마리아), 건강(양보영), 바둑(오일웅), 영어1(최영원), 시민권영어(임내선), 찬양과 기타(박시몬), 영어2(문경원), 일본어(변성욱), 문예(이경주), 컴퓨터(신소영), 라인댄스(장미래) 등이 개설됐다.

메시야평생교육원 임원진은 이사장 한세영 목사, 디렉터 한권이, 학생관리 이석, 봉사자 관리 오일웅, 수송관리 허송철, 사무장 강영옥, 서무 양금희 등이다.

<메시야 평생교육원>
주소 : 4313 Markham St. Annandale, VA 22003
문의 : 703-941-4447, 703-483-0280(수송담당)

▲등록 현장.

▲등록 현장.

▲박시몬 선교사의 찬양

▲양보영 목사

▲중앙시니어합창단

▲김진영 부회장

▲전혜성 권사

▲한권이 디렉터

▲오일웅 장로가 강사들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