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동설한 폭설에 춥고 배고픈 생명의 영혼들은 매화향기에 취해서 싹을 틔우는 일마저 잊어버리고 싶은 봄이 왔다. 자연의 힘은 봄날의 동면을 일체 허용하지 않고 알맞은 근기와 꿈을 실어서 지적설계로 한세상 삶의 꿈, 될성부른 나무가 될 떡잎의 싹을 틔운다.

그녀는 조선 정조시대 양부모를 잃고 혹독한 겨울 같은 시련 속에서도, 유교신분질서가 일생의 삶을 좌지우지한 시절에도, 관기가 되어 천하디 천한 일을 하였음에도 꿈을 놓지 않았다. 다시 양인이 되어 객주운영(무역회사의 회장)으로 큰 재물을 모았고 굶어죽는 사람들을 위해 전재산을 환원했다.

최근에 제주출신 ‘의녀 김만덕’(http://www.manduk.org) 일대기를 인터넷 검색과 KBS 드라마 ‘거상 김만덕’을 통하여 알게 되면서 무한한 감동을 받으며 부끄러움을 느낀다. “정조21년 영의정 채제공이 김만덕 전기를 썼으며 당대의 쟁쟁한 박제가, 정약용, 이가환 등이 의녀의 덕행을 기리는 한시를 남겼다. 변방, 여성, 천민, 상업이라는 최말단의 조건에서 천시되던 상업을 통해서 거부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국가, 남성, 양반, 관료도 하기 힘든 구휼활동을 했다. 출륙금지령하에서 제주여성으로서는 꿈도 꾸지 못할 육지 나들이뿐만 아니라 임금 알현, 금강산 구경까지 이루어낸 최고 경지의 인간사를 경험했다.”(출처 김만덕기념사업회)

그래서 ‘의녀 김만덕’과 애플사 CEO ‘스티브 잡스’는 시대를 앞서가는 사람들이 아닐까 싶다. 55년생 ‘잡스’는 1991년 3월 파월과 일본계 불교선사 고번 치노 오토고와의 주례로 결혼하여 세 자녀를 두었다. 그러나 잡스의 친부 부인 결과 월페어로 양육되었지만 나중에 인정한 78년생 딸이 있으며 성공한 CEO지만 2004년 췌장 암종양 치료, 2009년 4월 간이식을 받는 등 건강이 염려된다.

망하기 직전까지 갔다가 구사일생 회생하여 연속 대박을 터뜨리고 있는 애플사(www.Apple.com)의 iPad는 4월 3일부터 판매되는 Wi-Fi형(무선랜, 16GB-$499, 32GB-$599, 64GB-$699)과 4월말 판매되는 3G+Wi-Fi형(무선랜+3세대 통신, 16GB-$629, 32GB-$729, 64GB-$829)으로 분류되며 오는 12일부터 온오프상에서 예약을 할 수가 있다.

특히 아이북 앱을 사용할 수가 있어서 종이 책에서 전자책으로 이동하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다. 맨땅에 나무 막대기로 글을 쓰면서 대나무 책을 보았고 종이가 발명되어 종이 책을 보기 시작한 이래 목판과 금속 인쇄술의 발달로 정보의 유통 기간이 단축되기 시작했다. 이제는 1초안에 전 세계와 소통하는 손바닥 위에서 전자책을 보면서 혁신적인 삶들의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삶도, 하는 일도, 시대도 다양하고 변하지만 한결 같은 긍정적 인생의 꿈과 애민의 마음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불가능을 가능으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 시키는 힘이 되어 메마르지 않은 能變如常(능변여상)의 지혜가 되는 것은 아닐까? 포토맥 컴퓨터 (문의) 703-966-3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