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한다’는 비전을 품고 활동하는 ‘한국기독실업인회(KCBMC)' 워싱턴 지회(회장 박상근)가 2월 25일(목)부터 27일(토)까지 ‘웨스틴 타이슨스 코너’에서 제2기 최고경영자학교(CEO School)를 열고 있다.

작년 9월 댈러스에서 1기를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최고경영자학교는 한인 실업인들이 성경적 세계관에 바탕을 둔 기업 경영으로 일터에서 크리스천으로서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도록 돕자는 취지로 진행된다.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기업인과 전문가들이 자신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 다양한 주제의 비즈니스 노하우를 전수한다.

25일 개강식에서는 이정기 학장(북미주 CBMC 대학)이 인사말을 전했으며, 이광익 회장(북미주 CBMC 총연합회)이 축사를, 김성도 목사(워싱턴교협 회장)가 기도했다.

이정기 학장은 “여기 모인 모든 분들이 가정과 사업체에서 리더라고 생각한다”며 리더의 요소 중 ‘영향력’을 강조했다. 특히 이 학장은 “말씀과 행동을 영향력의 기초로 삼을 것”을 강조했다.

이광익 회장은 “우리가 여기에 참석한 것은 탁월한 크리스천이자 탁월한 비지니스맨들이 되기 위한 것”이라며 “CEO학교에서 배운 성경적인 세계관으로 내 삶의 방향과 비지니스 원칙을 바꾸었더니 기쁨과 (사명의) 확신으로 가득차게 됐다”고 간증했다.

개강식 이후 ‘성경적 세계관과 기업’이란 주제로 강의한 이광익 회장은 “직장에 많은 신우회 모임과 직장선교 모임이 있다. 직장에서도 계속적인 신앙의 나눔과 성숙을 가지며 또한 직장에 있는 많은 동료들을 주님께 인도하려는 귀한 시도들이다. 하지만 안타까운 사실은 이러한 시도들이 ‘직장 안에서 이루어지는 신앙적인 행동(전도나 성경공부)을 통해서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다’는 편견을 심어준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광익 회장은 “기업활동 그 자체가 하나님 나라에 엄청나게 중요한 사역이라는 점을 인식해 우리의 깊은 영성이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에 기초한 기업의 많은 관계와 활동 속에서 구체적으로 승화되고 표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2기 CEO스쿨에는 약 30여명이 등록했으며, 강사로는 솔로몬 김(토론토 키친 푸드 페어 대표-성경적 경영과 일터변화), 샘 황 변호사(필라델피아-리더십과 비전), 이광익(댈러스 케빈 리 & 컴퍼티 대표-성경적 세계관과 기업), 헨리 강(뉴욕 서니 마케팅 시스템즈 회장-인적 자원과 관리), 장세규(한빛지구촌교회 담임 목사-고객관리와 섬김경영), 한기덕(볼티모어 트리플 C 도매상 사장-마케팅과 그리스도인의 성공), 이종혁(샌프란시스코 리 어카운턴시 그룹 대표-회계와 재무관리), 주찬연(뉴욕 변호사-경쟁과 블루오션), 김만기(버지니아 SMI-현대 그룹 회장-성경적 경영 계획과 전략), Manuel Lujan(글로발 리더십) 등이 초청됐다.

▲찬양인도 김병철 집사(올네이션스교회)

▲이정기 학장

▲이광익 회장

▲박상근 회장

▲김성도 목사

▲조별모임

▲조별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