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교회협의회(회장 양춘길 목사)는 신년하례예배시 모금된 아이티 구호 성금 5535불을 아이티 박병준 선교사에게 한인회와 공동으로 오는 3월 2일 오전 11시 뉴저지 한인회 회관에서 전달키로 했다. 뉴저지 지역은 지난달 20일 한인회를 비롯한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뉴저지한인세탁협회·뉴저지한인상록회·뉴저지미용인연합회 등이 공동으로 아이티 기금 모금을 진행하기로 한 바 있다.

아이티 기금 모금은 사모합창단 주관으로 오는 21일 오후 7시 잉글우드 소재 아름다운 주님의교회(담임 구성모 목사)에서 진행되는 음악회에서도 계속된다.

이어 4월 중에는 교협 주관 탁구 대회를 개최, 6월에는 6.25 60주년 기념 행사 연합 주최를 위해 뉴저지 한인단체들과 연석회의를 갖는다.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총무 조달진 목사는 “교회는 지역 사회의 빛과 소금 역할을 해야 한다. 소금은 녹아서 전체를 변화시킨다. 그리고 빛이란 것도 예배당의 울타리 안만 비추는 것은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인 단체들과의 연합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임원회를 가진 지난 16일에는 뉴저지 지역 목회자 정기 기도회 모임을 시작했다. 이 모임은 매월 둘째 주 화요일(예정)에 임원회가 열리는 장소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인도자는 윤명호 목사를 비롯한 교협 증경회장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