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목회자컴퓨터동우회(회장 김양일 목사)가 2010년 새해를 맞아 1월 21일(목) 오전 10시30분부터 저녁 5시30분까지 영생장로교회(정명섭 목사)에서 워싱턴 지역 교역자들을 위한 특별 컴퓨터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에는 미주지역에서 목회자들을 위한 컴퓨터 모임을 시작하고 활성화한 정길진 목사와 그와 함께 7년여간 함께 사역한 정명진 전도사가 강사로 참여했다.

정길진 목사와 정명진 전도사는 한국에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세미나를 수년간 개최하면서 많은 도움을 주었다. 현재 정명진 전도사는 학업차 뉴욕에 머무르고 있으며 이번에 목회자들을 섬기기 위해 내려왔다.

이 날 정명진 전도사는 '윈도우 7의 설치방법과 활용방법' 등을 목회자들이 알기쉽게 설명했다. 정 전도사는 "윈도우 XP는 사용자 중심으로 개발된 혁신적인 운영체제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느려지는 단점이 있었다. 윈도우 비스타는 검색기능을 강화하고 해킹이나 바이러스를 차단하기 위한 방화벽 기능을 강화했지만 그 정도가 심해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런 점들을 대폭 개선한 것이 윈도우 7이다."고 평가했다.

정 전도사는 윈도우 7의 설치요령뿐 아니라 창정렬 기능, 파일 복사 기능, 호환성 모드, 가상윈도우 실행방법 등 목회자들이 많이 사용할 수 있는 기능 중심으로 강의했다.

이외에도 예배에서나 강의, 프리젠테이션 등으로 프로젝터를 사용할 때 노트북 화면과 프로젝터 스크린에 나오는 화면을 분리해 깔끔하게 진행할 수 있는 방법과 손쉽게 동영상을 만들 수 있는 싸이트(www.animoto.com)를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그밖에 질문시간을 통해서도 그동안 목회자들이 궁금했던 사항들을 많이 해결할 수 있었다.

김양일 목사는 “21세기의 정보시대에 공존하는 교회들이 보다 효과적인 교회의 업무 수행을 위해 컴퓨터를 배우고 실용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며 “교회 행정과 목회에 유익을 얻을 수 있는 이 모임에 많은 교역자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강의한 내용들은 매달 열리는 목회자컴퓨터동우회 세미나에 참석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목회자컴퓨터동우회는 매월 셋째주 목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저녁 5시30분까지 영생장로교회에서 컴퓨터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회비는 월 1회 20불로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문의 : 703-597-7611(회장 김양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