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3년 창간된 하버드대학 신문 '하버드 크림슨'지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교내 일간 신문이다. 인쇄소를 직접 소유하고 있는 하버드 크림슨 지는 월-금 주 5회, 매일 5천부씩 발행되고 있다. 프랭클린 루즈벨트 전 대통령은 발행인 출신이며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은 편집장을 거쳤다. 크림슨 지는 퓰리처상 수상자만 12명을 배출했으며 미국 언론계에는 ‘하버드 크림슨 인맥’이 있을 정도다.
얼마 전 크림슨 지 편집장에 한인이 선출돼 미주 한인 사회 뿐 아니라 본국도 떠들썩했다. '최초의 한인 여학생' 이라는 타이틀의 주인공은 이인혜 양이다. 이 양은 인터뷰에서 "언론에 소개될 만큼 대단한 일이 아니다."라며 관심이 집중되는 것을 부담스러워 했다. 이 양의 부모인 이상칠 목사(뉴저지 머릿돌교회 담임) 내외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 일이 축하받을 일일 수는 있다. 그러나 사람은 끝까지 가봐야 아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끝까지 기도할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 처럼 '우리 아이 이렇게 키웠어요'라고 내세울만한 특별한 교육 방법도 없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기도요? 자식을 위해 기도하지 않는 부모가 있나요. 자식은 다 똑같아요. 속썩이기도 하고, 때로는 부모를 아프게 할 때도 있잖아요. 우리집도 똑같아요. 저는 직장에 다니느라 엄마 노릇도 못했어요. 신앙적인 것이라면, 저 대신 시어머니가 기도를 많이 해주셨어요. 시어머니 기도가 열매를 맺어가는 것 같아요."
얼마 전 크림슨 지 편집장에 한인이 선출돼 미주 한인 사회 뿐 아니라 본국도 떠들썩했다. '최초의 한인 여학생' 이라는 타이틀의 주인공은 이인혜 양이다. 이 양은 인터뷰에서 "언론에 소개될 만큼 대단한 일이 아니다."라며 관심이 집중되는 것을 부담스러워 했다. 이 양의 부모인 이상칠 목사(뉴저지 머릿돌교회 담임) 내외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 일이 축하받을 일일 수는 있다. 그러나 사람은 끝까지 가봐야 아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끝까지 기도할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 처럼 '우리 아이 이렇게 키웠어요'라고 내세울만한 특별한 교육 방법도 없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기도요? 자식을 위해 기도하지 않는 부모가 있나요. 자식은 다 똑같아요. 속썩이기도 하고, 때로는 부모를 아프게 할 때도 있잖아요. 우리집도 똑같아요. 저는 직장에 다니느라 엄마 노릇도 못했어요. 신앙적인 것이라면, 저 대신 시어머니가 기도를 많이 해주셨어요. 시어머니 기도가 열매를 맺어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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