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도하는 이종명 목사

오직 은혜(sola gratia), 오직 믿음(sola fide), 오직 성경(sola scriptura), 개혁주의 신앙만을 전하는 뉴욕리폼드신학대학(원)(학장 유상열 목사)가 14일 오후 8시 30분 가을학기 종강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한원이 집사의 기도로 시작됐다. 강신용 목사(동부노회장)은 '완전한 순종(창 12:1-15)' 말씀을 통해 "믿음의 핵심이 순종"임을 전했다. 그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처음부터 순종하지는 못했다. 고향, 가족, 친척을 떠나 지시한 땅으로 가라는 명령에 머뭇거리기도 했고, 가나안 땅에 머물지 못하고 애굽으로 갔다. 이는 부분적인 순종"이라며 "부분적인 순종은 오히려 고난이 따른다. 순종은 온전히 해야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신학생들도 과거를 돌아보지 말고 완전히 순종해야 한다."며 "순종할 때 능력의 삶을 살 수 있다."고 전했다.

예배 축도는 이종명 목사가 맡았으며 예배 후에는 간단한 만찬을 함께 했다.

미국과 한국, 온 세계의 교회와 선교 현장에서 사역할 사역자들을 양성하고 훈련시키기 위해 세워진 뉴욕리폼드신학대학은 오는 2월 15일 2010년 봄학기를 시작한다. 3월에는 전도사 및 강도사 고시를 치른다. 편입 및 신입생은 rbsny2006@gmail.com 또는 917-862-052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