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교협은 2010년 호산나전도집회, 목회자 리더십세미나, 부활주일 연합새벽예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2010년 인구조사를 위해 3월 첫 주를 센서스 홍보 주일로 정하고 회원 교회들이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뉴저지교협은 3일 오전 10시 30분 필그림교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0년도 사업을 발표했다. 정기기도회, 호산나전도집회와 청소년전도집회, 부활주일 연합새벽예배, 탁구대회, 목회자 리더십세미나, 6.25 60주년 기념행사, 신년하례회, 인구조사, 교회주소록등 9가지 행사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정기기도회
정기기도회는 증경회장단 주관으로 매월 첫째 월요일 오전 10시 30분 필그림교회에서 열린다. 1월 5일부터 기도회가 시작되며 어려움이 있는 교회나 목회자 위주로 기도회를 가질 계획이다.

▶호산나전도집회 / 청소년전도집회
호산나전도집회는 내년 5월 14-16일로 정해졌다. 강사는 박종순 목사(충신교회 담임, 한기총, KNCC 증경회장)가 나선다.

기자간담회에서는 호산나전도집회에 대한 교협 임원들과 산하 교회의 비협조에 대한 쓴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양춘길 목사는 이에 대해 "이 시대 맞는 집회 스타일에 대해 뉴저지 전체를 우리의 사역지로 보고 협력체계를 이뤄갈 수 있어야 하며 적극적으로 교회들에게 홍보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내년 2월로 예정된 호산나청소년전도집회는 EM사역자들을 중심으로 준비되고 있다.

▶부활주일 연합새벽예배
부활주일 연합 새벽예배는 예년과 같이 지역별로 열린다.

▶탁구대회
4년째를 맞는 탁구대회는 교회간 친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회자 리더십 세미나
세미나는 목회자들의 충전과 재교육을 위해 연 2회 가지고자 계획하고 있다.

▶6.25 60주년 기념행사
2010년은 6.25 한국 전쟁이 일어난 지 60년이 되는 해다. 뉴저지 교협은 한인 커뮤니티 내 행사가 되도록 한인회, 상록회 등과 협조해 준비하며 교협이 앞장서 섬기고자 한다. 뉴저지 내 참전용사들을 초청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류사회와도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예정이다.

▶신년하례회
뉴저지교협은 내년 1월 31일 주일 저녁 6시 30분 신년하례회를 갖는다. 장소는 미정이다.

▶2010년 인구조사 협조
뉴저지 교협은 2010년 인구조사를 위해 꾸준히 홍보 활동을 하는 동시에 마지막 박차를 가하는 의미에서 3월 첫주를 인구조사주일로 정했다. 각 교회에 준비된 지침서를 보내 크리스천들이 인구 조사에 참여해야 하는 이유를 알린다. 인구조사주일에는 전 교회들에 인구조사와 관련된 메세지가 선포되며 설문조사에 참석할 시간도 마련한다.

양춘길 목사는 "인구조사에 참여하는 한 사람당 그 지역에 1500불이 배당된다."며 "한인 사회 뿐 아니라 살고 있는 지역 사회에 혜택을 가져오는 일에 한인들이 적극 참여해야 한다. 교회들이 하는 일 중에 하나가 이웃을 복되게 하는 것인데, 올해 인구조사를 통해 지역 사회에 선한 일을 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0년도에 실시되는 인구조사는 10개 문항에만 답하면 된다.

▶교회주소록
교회주소록 사업은 조달진 목사(총무)가 추진 중이다. 뉴저지 내 교회들의 정보를 수락하고 있는 책자는 수첩 형식으로 제작돼 배부된다.

이 외에 뉴저지 교협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윤명호 목사(서기)는 "목회자끼리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없다."며 "교협이 화합해 사업을 해나가려면 목회자끼리 만나는 모임이 있어야 한다.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임원들이 솔선수범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