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무를 처리하는 양춘길 목사

▲회의에 참석한 뉴욕, 필라 지역 목회자들


미동부지역 교회협의회 이단대책위원회 회장에 양춘길 목사(필그림교회 담임, 뉴저지교협회장)가 당선됐다. 부회장에는 신현택 목사, 이용걸 목사가 선출됐다. 총무는 윤사무엘 목사, 회의록 서기 이종명 목사가 맡았다. 서기, 회계는 추후 정하기로 했다.

미동부지역 교회협의회 이단대책위원회는 12월 1일 오전 11시 필그림교회에서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필라, 뉴저지, 뉴욕 지역 회원 8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예배와 회의로 나뉘어 열렸다. 예배는 민영선 목사(미동부이단위 총무)의 인도로 진행됐다. 호성기 목사(미동부이단위 회장)는 '물과 피와 성령으로 임하신 예수님(요1 5:4-13)' 말씀을 전했다. 호 목사는 이단들이 교회로 침투하는 이 때에 강단이 강해져야 함을 강조했다. 그는 "강단에 피뭍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 대신 몽학선생과 같은 세상 학문이 들어오고 복음이 약해지고 있다. 그리스도의 복음이 없어지고 있음을 우리가 회개하자."며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고 사는 삶은 다르다. 생명의 복음으로 이단에 요동함 없이 승리하는 강단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미동부지역 교회협의회 이단대책위원회는 지난해부터 한기총과 협력 관계를 맺어오기 위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사업을 이번 회기도 이어나가기 위해 대외협력부를 신설, 총무에 민영선 목사를 선출했다. 이와 함께 법률적인 문제를 지혜롭게 대처하기 위해 변호사 자문단을 구성키로 했다.

양춘길 목사는 "지난해 사업들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며 "기도해주시고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호성기 목사는 "이단들이 곳곳에서 성행하는데, 동부지역 이단대책 위원회를 통해서 각 지역별로 교역자들과 성도들을 위하고 바른 복음을 제시하고 분별력을 갖게 하는 일이 계속 되어야겠다."며 "이단들도 계속 공격하고 있는데 이단 대책이 한 번의 이벤트로 끝나지 말고 계속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