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와 전 세계의 한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GKYM(Global Korean Young Adult Mission. 대회장 김혜택 목사)축제의 뉴욕 지역 자원봉사자 수련회가 7일 오후 5시 뉴욕충신장로교회(담임 김혜택 목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의 목표 초청 인원인 3300명 중 자원봉사자로 목표한 인원은 300명. 그 중 158명이 현재까지 자원봉사자로 등록했다고 GKYM 관계자는 밝혔다.

이날 모인 청년층부터 장년층에 이르는 자원봉사자들은 이동열 선교사(GKYM USA 사무총장)로부터 대회의 목적과 1회 대회의 성과, 선교의 역사 등에 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선교사는 "이 대회는 북미와 전 세계 한인 청년들의 선교 동원, 미전도종족선교 동원, 교회 연합과 부흥, 차세대 부흥을 위한 운동"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 선교사는 "기독교 역사를 보아도 부흥의 중심에는 선교 운동과 청년 운동이 있었다."며 1792년 윌리엄 케리로부터 이어온 선교 역사의 마지막에 GKYM 대회가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수련회에는 알라바마에서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청년도 참여했다. 알라바마제일감리교회를 섬기는 신일지 자매는 아버지 세대의 선교의 정신을 자녀 세대가 이어받았으면 하는 목회자 아버지의 뜻을 따라 자원봉사자로 섬기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 자매는 "먼저 믿는 사람이 선교사이고 아직 믿지 않는 사람이 선교지라는 아버지의 모토처럼 선교지가 멀리 있는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하나님께서 달란트를 주시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크리스천에게 선교하게 하시는데 자원봉사자로 섬기며 귀하게 쓰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8일에는 캐나다 지역 자원봉사자 수련회가 온타리오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