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실버선교회(대표 김재열 목사)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니카라과. 과테말라. 멕시코로 단기 선교를 떠난다.

지난 2005년 창립된 뉴욕실버선교회는 6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그 중 45명이 C국. 과테말라. 멕시코. 아프리마, 터키, 미얀마 등지의 선교사로 나가 있다. 가장 최근 선교사는 한 달 전 C국으로 파송됐다.

뉴욕. 뉴저지 선교훈련원장을 맡고 있는 이영승 목사는 "실버 선교사가 나가면 협력 선교를 많이 할 것이라 생각하는데 예상 외로 독자적으로 선교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실버선교훈련을 졸업하고도 매년 2차례 진행되는 단기 선교에 매번 참가하는 분들도 있다."고 했다.

선교지에서는 (양.한방)의료 사역. 미용 사역. 안경 사역. 사진 사역 등을 진행한다. 현지에서 찍는 사진은 1500-2000장 가량이다. 가족사진이 주를 이루며 작은 크기의 사진을 확대해서 주기도 하고, 티셔츠에 사진을 넣어 만들어주기도 한다. 사진을 볼 때마다 읽게끔 성경 구절도 같이 써넣는다.

한편 뉴욕실버선교회는 매년 2회 봄. 가을로 각각 3개월간 선교 훈련을 진행, 훈련에는 보통 30-40명이 참가한다.

이번 가을에는 뉴욕 17명, 뉴저지에서 12명이 참가했다. 뉴욕 지역 훈련은 용커스 지역에 위치한 한인동산장로교회에서 진행됐고 뉴저지 지역 훈련은 남부 뉴저지에서 진행됐다. 한인의 비율이 더 높은 지역도 있지만 그 지역의 실버들에게도 기회를 주기 위한 배려였다.

선교 훈련 기간에는 실버선교의 필요성과 실버선교사의 자질, 실버선교의 목적,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 등 강의가 진행된다.

이영승 목사는 "최근에는 실버 연령대 외에 청년층이 단기 선교의 주축을 이루는 개교회의 30, 40대의 참여 비율이 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