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동노회에서 안수를 받은 두 전도사는 모두 평신도 사역자를 꿈꾸다가 목회자가 됐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영기 목사, 이욱주 목사 모두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가 신학 공부를 하고 오늘 함께 안수받게 됐다.

이영기 목사는 고려대학교 물리학과, 보스턴대학 Ph.D를 마치고 골든코웰신학교에서 M.Div를 수료했다.

유학생 시절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평신도 선교사로서 연변과학기술대학교에서 3년여간 교수직을 맡았다. "하나님을 더욱 깊게 알고 싶어서 선교사로 자원했었다."며 "말씀을 공부하고,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고자 목회자가 됐다."는 그는 현재 퀸즈한인교회(담임 이규섭 목사)에서 청년부를 담당하고 있다.

이선하 사모와의 슬하에 이종현(15), 이종하(10) 두 아들을 두었다.

이욱주 목사는 경기대학교 전산과를 졸업, 뉴욕신학대, 동부개혁신학교에서 M.Div를 마쳤다. 1997년 덴버에 유학왔던 그는 평신도 사역자로 사역하기 위해 다니던 학교를 그만 두고 신학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미주 한인 교회가 선교지"라고 말하는 그는 "선교사로 헌신했는데 이곳을 섬기는 일에 이렇게 부르셨음을 알게 됐다. 하나님께서 이끄심을 확신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두날개 시스템과 가정 교회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이 목사는 제자 삼는 사역을 펼치는 교회 사역을 위해 헌신하고자 한다.

이미영 사모와의 슬하에 이준상(3), 이하얀(2) 두 남매를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