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와 세계선교 부흥을 위한 연합기도 운동인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의 8월 기도성회가 지난 20일 린우드에 위치한 뉴비전교회(담임 천우석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는 워싱턴주 각 한인교회가 연합하여 세계 열방과 미 전도종족 복음화를 비롯해 지역선교 부흥, 차세대 영어권의 부흥, 전 세계의 자유와 평화, 질병 치유에 대해 기도했으며, 주님 다시 오심을 간구하며 선교에 대한 열정을 불어넣는 시간이었다.

설교는 박상원 목사(샘 시애틀지부장)는 '함께 해야만 하는 전능자의 선교사역'(이사야 49:10, 24-26, 고전 3:23)란 제목으로 전했다 그는 "전 세계가 다시 회복되는 시작이 시애틀에서 일어나길 바란다"며 "기도하는 모임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다. 워싱턴 주 모든 교회와 기관이 연합하여 기도 운동이 불같이 일어나, 하나되어 주의 일을 감당하자"고 역설했다.

설교에 이어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합심하여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복음전파 위한 열방을 품는 기도(세계 67억 인구의 복음화 위한 기도, 미전도 종족 복음전도, 무슬림 전도) △지역교회의 부흥과 연합을 위해(30개의 공동주관 기관과 기도의 사람 300명, 북미주의 타 도시에서도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가 시작되도록) △차세대 영어권교회의 부흥과 연합을 위해(2세 교역자의 양성, 확보 및 2세교회의 부흥 위해)

△선교사와 후원자 위한 기도(한국선교사 2만 명과 다른 나라 수십만 선교사들) △선교사들의 긴급한 기도제목(선교사와 가족의 건강, 캄보디아 김영철 선교사, 선교 박해국에 대한 기도) △미국, 조국 및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미국의 사회적 문제 세속화 신앙, 한반도 평화, 세계 각 나라의 신앙적 자유) △중병 투병자와 무거운 짐진 이웃들을 위해 등 7가지 기도제목을 놓고 뜨겁게 기도했다. 이를 위해 천우석 목사, 원 호 목사, 황선규 목사, 정태근 목사, 김민경 목사, 최모세 목사, 나균용 목사가 각각 마무리 기도를 했다.

기도회를 마친 후 황선규 목사(GSM 선한목자선교회)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그리스도와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것"이라며 "위해지역 전도와 함께 세계선교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선교사를 후원하는 일에 동참하자"고 권면했다. 이어서“기도를 위해 연합하는 것은 주께서 원하시는 것이자 사단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라며“성령의 불길이 크게 타올라 열방이 주께 돌아오고 워싱턴 주가 영적으로 크게 부흥하도록 교단 교파를 떠나 연합하여 열방을 끌어안는 기도 성회를 열자”고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황 목사는 “10월 29일(목)부터 31일까지 토론토 큰빛교회 임현수 목사를 초청‘워싱턴 주 대연합기도 성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워싱턴 주 한인교회와 선교단체가 연합하여 기도에 응답을 받고 워싱턴 주와 세계선교의 부흥을 위해 기도하자”고 말했다.

9월‘열방을 품는 기도성회’는 9월 17일(목) 오후 7시 30분 시애틀중앙침례교회(박인희 목사)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