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을 마련하고 함께 단체사진을 찍은 월드비전 코리아데스크 동부지부 관계자들 | |
"지난날 배고팠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한국은 경제적으로 축복을 받았습니다. 축복을 하나님께서 왜 주셨는가 잊는다면 그것은 문제가 될 것입니다."
월드비전 코리아데스크 동부지부(지부장 심장우)가 플러싱에 사무실을 개설하고 8월 14일 오전 11시 개원 예배를 드렸다.
이승재 목사(뉴욕은혜교회)가 월드비전을 위해 기도했으며 김남수 목사(순복음뉴욕교회)가 '잊지말라(레 19:9-10)' 설교를 전했다.
김남수 목사는 "지금 우리는 1910년의 수치도, 1945년의 감격도 다 잊고 산다."며 "이 아픔과 감격을 교회에서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에, 성도들이 역사와 세계와 민족의식을 잃었다. 잊어서는 안될 중요한 일을 되찾고 기억하자."고 말했다. 그는 순복음뉴욕교회를 세운 간증을 전했다. 어려운 시절, 굶어 죽어가는 어린이를 돕는 월드비전 사역에 동참하고 놀랍도록 받은 축복을 이야기하며 "누군가 '하나님이 어떻게 은혜주셨는가' 묻는다면 본문과 같이 가난한 사람과 타국인을 위해 남겨두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월드비전 코리아 데스크를 통해 아동 결연에 참여하고 있는 미주 한인 후원자수는 4만명 이상이며 이 중 1/4가량이 뉴욕, 뉴저지, 버지니아, 메릴랜드 주에 거주하고 있다. 월드비전 코리아 데스크는 플러싱 사무실이 동부 지역 한인들의 아동 결연을 보다 적극적으로 이끌어 낼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장우 장로(동부지역 지부장)는 "사무실을 마련할 수 없는 사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허락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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