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한인 선교합창단 창립 20주년 정기 연주회

워싱턴지역에 하나님을 찬양하는 환상의 하모니가 울려퍼진다.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과 아름다운 화음으로 온 가족이 함께 은혜 받을 수 있는 워싱턴주 한인 선교합창단(단장 오남석 장로, 지휘 이시복 목사)의 제 20주년 정기 연주회가 오는 13일(토)한우리 선교교회(담임 송추남 목사)를 시작으로 19일(토)빌립보 장로교회(담임 최인근 목사), 20일(주일) 타코마 삼일교회(담임 정태근 목사)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주기도문, 거룩한 성, 축복, 주의 동산으로, 여호와는 위대하다'와 같은 클래식 정통 성가곡과 함께, 찬송가 편곡인 '죄짐 맡은 우리 구주, 내영혼의 깊은데서'와 같이 온가족이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곡들도 선보여 다채로운 무대가 예상된다.

지휘자 이시복 목사는 "합창단을 20년 동안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연은 한층 성숙된 음악과 총 연주 인원만 36명일 정도로 웅장한 화음, 감미로운 멜로디를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합창단과 성도들이 하나되어 하나님을 찬양하는 음악회가 될 것"이라 밝혔다.

단장 오남석 장로는 "우리 합창단의 기도 제목은 믿음의 성가대가 되어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고 음악에 담긴 깊은 뜻을 전하는 것"이라며 "전문가들은 아니지만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만한 음악을 준비했으니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고 은혜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랜튼에 소재한 안디옥장로교회(담임 송영수 목사)에 매 주일 모여 연습하는 워싱턴 주 한인 선교합창단의 단원들은 린우드를 비롯해 에버렛, 타코마, 심지어 브레머튼에서 참석할 정도로 열정을 다해 연습에 임해왔다. 그 만큼 자신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음악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이 크다.

이번 연주회는 훌륭한 공연이 될 뿐만 아니라 선교에 동참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공연 헌금은 전액 선교지에 보내져 선교사들의 사역을 돕게 된다.

한편 이번 연주회에서는 13곡의 합창곡과 함께 소프라노 김강미 씨와 바리톤 오협갑 씨가 찬조 출연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연주회 장소 및 일시

9월 13일(주일) 오후 7시 한우리 선교교회(송추남 목사 시무)
26421 Pacific Hwy. S., Des Moines, WA98086

9월 19일(토) 오후 7시 빌립보 장로교회(최인근 목사 시무)
14738 1st Ave NE, Seattle, WA98155

9월 20일(주일) 오후 7시 타코마 삼일 교회(정태근 목사 시무)
7461 S. Verde St., Tacoma, , WA98409

문의 : 253-332-8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