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에 참석한 하객들

▲기도하는 장승구 장로

▲설교하는 정창문 목사

▲축사를 전하는 최정훈 목사

▲축사하는 세계로교회 정인봉 장로

▲축가하는 뉴저지초대교회 연합성가대

▲축도하는 김홍채 목사

▲예배 후 성도들과 인사하는 한규삼 목사

▲예배 후 함께 사진을 찍은 최정훈 목사와 한규삼 목사 정창문 목사

▲축복송을 부르며 축하케익을 자른 한규삼 목사와 성도들

▲축복송을 부르는 한규삼 목사 가족. (왼쪽부터)한규삼 목사, 딸 한서영 양, 한미경 사모

"믿어주십시오."

뉴저지초대교회 담임으로 취임한 한규삼 목사는 취임 인사를 통해 성도들에게 "믿음의 눈으로 봐달라."고 당부했다.

19일 오후 5시 뉴저지초대교회에서 한규삼 목사 취임 예배가 열렸다. 예배에는 뉴저지초대교회 성도 뿐 아니라 주변 지역 교회 성도들도 다수가 참석해 한 목사의 취임을 함께 축하했다.

뉴저지 노회를 대표해 축하 인사를 전한 정창문 목사(프린스턴연합교회 담임)는 "LA 지역 목회자들로부터 한 목사님의 칭찬을 많이 들었다."며 "좋은 목사님을 섬기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뉴저지초대교회 성도들을 축복했다. 그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종(이사야 42:1-4)' 설교를 통해 한 목사가 하나님의 파트너, 부르심에 순종하는 종, 상한 마음을 치유하는 목회자, 인내하며 하나님 뜻을 이뤄가는 사역자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최정훈 목사(펠리세이드장로교회 담임)는 "새 목사님을 존중하고 껴안아주기 바란다."며 "목회 현장은 가정과 같다. 목회자가 온전하지 않은 모습이라 할지라도 성도들이 가족과 같이 서로 껴안아주고 보듬어 더 큰 부흥을 이루는 뉴저지초대교회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예배에는 한 목사의 전 부임지였던 세계로교회 장승구 장로가 참석해 축사했다. 장 장로는 "한 목사님이 이곳에 온 것은 하나님의 섭리"라며 "세계로교회가 목사님 사역을 100% 도왔던 것처럼, 뉴저지초대교회도 '목사님께 잘해주자'고 시작한 마음을 끝까지 갖고 한 목사님을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한 목사님은 영적인 갈급을 풀어주는 분이 될 것"이라며 "주님께서 승리케 해주심을 믿고 가 모든 사역에서 승리하는 뉴저지초대교회가 되기 바란다."고 축복했다.

한규삼 목사는 "감격스럽고 떨린다."며 "하나님께서 새로운 사역을 인도하신 것으로 믿고 사역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삼위일체 하나님과 노회 목회자를 비롯한 많은 내빈들, 그리고 세계로교회와 뉴저지초대교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 목사는 "하나님 말씀을 선포하고, 성경의 원리를 성도들에게 가르쳐주고 삶을 교정하는 것이 임무라 생각한다."며 "그 일에 충실하고, 지역적, 시대적 사명을 감당해 하나님 나라를 이뤄가는 귀한 목적을 갖고 목회할 것"이라고 계획을 말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시간까지 행복한 목회자가 되도록 노력해, 그 행복이 성도들의 행복으로 흐르게 할 것을 다짐했다는 그는 "뉴저지초대교회에서는 믿을만한 목사로 불리고 싶다. 믿어달라."고 성도들과 하객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