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경일 목사가 축도했다.

▲이동원 목사와 세미나에 참여한 목회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제 30회 할렐루야전도대회 기간 열리는 목회자 세미나가 10일 오전 10시 30분 프라미스교회(담임 김남수 목사, 순복음뉴욕교회)에서 개최됐다.

이 날 이동원 목사는 포스트 모던 시대의 설교에 관해 전하며 '변하는 시대에도 변치 말아야 될 설교 요소 5 가지'를 전했다.

첫째, 이 목사는 텍스트에 대한 성실성을 꼽았다. 텍스트가 실종되며 복음이 실종되며 기독교가 실종된다는 이 목사는 그런 의미에서 이야기식 설교(내러티브 프리칭)는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둘째, 이 목사는 설교의 핵심 주제(메인 아이디어)가 분명해야 함을 꼽았다. 명료한 하나의 초점에 집중하는 설교가 필요하며 그것을 위해서는 설교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핵심이 무엇인지 묻고 또 물어야 할 것을 전했다.

셋째, 이 목사는 설교 전개의 역동성을 꼽았다. 이 목사는 "모든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은 스토리 전개의 기승전결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하며 "그러나 서론-본론-결론의 고전적 틀이든 파격적인 내러티브 프리칭을 시도하든 듣는 청중의 마음을 뒤흔드는 설교에는 역동성이 있다. 모험. 반전. 토론이 있고 명확한 결론이 있다. "고 전했다.

이 목사는 이를 위해서 "또한 시대의 책이나 글을 읽을 필요가 있다. 시대의 언어로 전달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것을 붙들고 씨름하고 엎드려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자기 계발의 노력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넷째, 이 목사는 강해와 적용이 균형을 이뤄야 할 것을 전했다. 이 목사는 "바울 서신 중 에베소서, 골로새서, 로마서도 크게 보면 강해와 적용으로 50%, 50% 나눌 수 있다 생각한다."며 "강해와 적용의 균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했다.

다섯째, 이 목사는 어떤 시대를 맞이해도 변하지 말아야 할 것은 '해답으로서의 그리스도'라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우리가 세상에 줄 수 있는 유일한 보화요, 최선의 것은 그리스도의 이름"이라며 "그리스도의 이름은 어떤 시대에도 변하지 말아야 할 설교의 초점으로 선포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