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장 이승태 목사(샬롯제일한인장로교회 담임)
제38대 NKPC총회장에 이승태 목사(샬롯제일한인장로교회 담임)가 당선됐다. 그는 NKPC가 '제자리를 찾아가는' 건전한 변화를 겪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성경이 개인이나 교회에 주는 메세지의 핵심 가운데 하나가 '원위치', 즉 제자리에 있으라는 것입니다. 개인이 가정, 교회에서 본인이 있어야 할 자리를 찾는 것, 목회자는 목회자의 자리에 서는 것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네가 왜 그곳에 있느냐'고 물으십니다. 그곳에 있을 인물이 아니라는 것이죠."
창세기 뿐 아니라 말라기서, 탕자의 이야기, 요한계시록도 '자리 찾기'에 대해 말하고 있다는 이 목사는 "위치를 상실하면, 거룩함에 참예치 못하게 될 것이며, 그것이 불행"이라며 "우리가 변화하더라도 제자리에 가기 위한 변화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NKPC의 현재를 12년 후에 비추어 생각한다. 2022년은 희년이 되는 NKPC 50주년이다. 당장 눈에 보이는 변화를 추구하기 보다는 올해 임기를 통해 '희년 준비를 위한 새로운 불씨'역할을 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2022년을 바라보며 막 2:22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구절을 묵상한다는 그는 "새 포도주 역시 새 부대가 제자리 아니겠느냐"며 '제자리 찾기'라는 큰 방향 안에서 희년을 준비해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오늘의 교회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총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대로 좋은가? 좋지 않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제자리로 돌아가야 하는 것이죠. 원래 받은 사명의 자리, 은혜를 받은 본래의 자리 말입니다. 야곱은 서원의 자리인 벧엘에서 출발해서 벧엘로 돌아왔어야 했지만, 세겜에서 머무르고 말았습니다. 두 도시 간 물리적 거리는 20마일 남짓입니다. 야곱은 서원의 제자리로 가지 못했죠."
'하나님은 역전의 명수'라는 이 목사는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 비전, 응집력, 역할 등 모든 부문에서 보다 발전케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총회장 정인수 목사(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 담임)
정인수 목사는 NKPC에서 20여년간 활동해왔다. NKPC가 명칭을 바꾸는 등 변화를 모색해가는 때 부총회장으로 당선된 그는 "책임감이 무겁다."고 말했다.
정 목사는 "은퇴하는 목사님들이 많아지는 한 편 젊은 목회자들이 무대로 나오고 있다."며 "신, 구 목회자들의 조화가 잘 이뤄져야 한다. 이 때 다리 역할을 잘 하라고 뽑아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민 목회 현장이 시대 변화에 발맞춰가고 있습니다. NKPC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를 모색해야 합니다.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때입니다. 제가 미력하나마 사용될 수 있다면 감사한 일이죠."
△신구세대 조화의 문제 △시대를 이끌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 △미국장로교 안에서 한인 교회들이 가져야 할 정체성 등을 고민하기 시작한 정인수 목사는 "생존을 뛰어넘는 변화와 성숙을 지향해가는 것이 과제"라고 전했다.
제38대 NKPC총회장에 이승태 목사(샬롯제일한인장로교회 담임)가 당선됐다. 그는 NKPC가 '제자리를 찾아가는' 건전한 변화를 겪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성경이 개인이나 교회에 주는 메세지의 핵심 가운데 하나가 '원위치', 즉 제자리에 있으라는 것입니다. 개인이 가정, 교회에서 본인이 있어야 할 자리를 찾는 것, 목회자는 목회자의 자리에 서는 것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네가 왜 그곳에 있느냐'고 물으십니다. 그곳에 있을 인물이 아니라는 것이죠."
창세기 뿐 아니라 말라기서, 탕자의 이야기, 요한계시록도 '자리 찾기'에 대해 말하고 있다는 이 목사는 "위치를 상실하면, 거룩함에 참예치 못하게 될 것이며, 그것이 불행"이라며 "우리가 변화하더라도 제자리에 가기 위한 변화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NKPC의 현재를 12년 후에 비추어 생각한다. 2022년은 희년이 되는 NKPC 50주년이다. 당장 눈에 보이는 변화를 추구하기 보다는 올해 임기를 통해 '희년 준비를 위한 새로운 불씨'역할을 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2022년을 바라보며 막 2:22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구절을 묵상한다는 그는 "새 포도주 역시 새 부대가 제자리 아니겠느냐"며 '제자리 찾기'라는 큰 방향 안에서 희년을 준비해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오늘의 교회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총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대로 좋은가? 좋지 않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제자리로 돌아가야 하는 것이죠. 원래 받은 사명의 자리, 은혜를 받은 본래의 자리 말입니다. 야곱은 서원의 자리인 벧엘에서 출발해서 벧엘로 돌아왔어야 했지만, 세겜에서 머무르고 말았습니다. 두 도시 간 물리적 거리는 20마일 남짓입니다. 야곱은 서원의 제자리로 가지 못했죠."
'하나님은 역전의 명수'라는 이 목사는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 비전, 응집력, 역할 등 모든 부문에서 보다 발전케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총회장 정인수 목사(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 담임)
정인수 목사는 NKPC에서 20여년간 활동해왔다. NKPC가 명칭을 바꾸는 등 변화를 모색해가는 때 부총회장으로 당선된 그는 "책임감이 무겁다."고 말했다.
정 목사는 "은퇴하는 목사님들이 많아지는 한 편 젊은 목회자들이 무대로 나오고 있다."며 "신, 구 목회자들의 조화가 잘 이뤄져야 한다. 이 때 다리 역할을 잘 하라고 뽑아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민 목회 현장이 시대 변화에 발맞춰가고 있습니다. NKPC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를 모색해야 합니다.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때입니다. 제가 미력하나마 사용될 수 있다면 감사한 일이죠."
△신구세대 조화의 문제 △시대를 이끌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 △미국장로교 안에서 한인 교회들이 가져야 할 정체성 등을 고민하기 시작한 정인수 목사는 "생존을 뛰어넘는 변화와 성숙을 지향해가는 것이 과제"라고 전했다.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