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한우리선교교회(담임 송추남 목사)에서는 연합 찬양축제가 열렸다. 한우리선교교회 박정숙 전도사를 주축으로 한우리 찬양팀, 갈보리교회, 평안교회, CCC교회, northwest 교회, 새 시온 침례교회 찬양팀 멤버들이 모여, 늦은 시간동안 참석자들과 은혜의 찬양을 나눴다.

찬양축제 1부는 찬양과 기도로 진행되었으며 김용문 목사가 지역교회의 연합과 세계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였다. 2부 순서로는 kid’s of God의 찬양과 실버대학 워십 팀의 몸 찬양, 워싱턴주 장로성가단의 합창, 평안교회 양우리 자매가 솔로와 김법수 집사와 듀엣 찬양으로 많은 은혜와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서 타코마 순복음교회 조사라 사모의 몸 찬양, 재즈 공연, 남성 4중창단 등이 순서를 이끌었으며 송추남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번 찬양제는 박정숙 전도사(57)의 필리핀 선교사 파송기념으로 열렸다. 박 전도사는 올해 10월 필리핀 민도르 섬으로 이주하여 지역 주민에게 복음을 전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논과 밭을 구입해 주민들과 농작물을 재배하여 식품을 나눠주고 산을 구입해 곡물도 재배해 굶주린 주민들을 살리며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박 전도사는 "지역 성도들이 정신적으로 또 경제적으로 힘들어 하는데, 선교를 떠나기 전에 지역교회와 함께 성도들에게 소망을 주고 힘을 주고 싶어 이번 찬양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 전도사는 10여 년간 암스트롱에서 슈퍼바이저로 노약자들을 도왔으며 한우리선교교회 찬양전도사로 일해 왔다. 그의 이번 선교는 필리핀으로 이주하는 것이며 홀로 떠나는 만큼 성도들의 관심과 기도가 요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