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에 대한 넘치는 열정을 전도로 실천하고 있는 뉴욕전도대학(학장 김영환 목사)이 개인 전도 훈련 세미나를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15일부터 17일까지 뉴욕순복음연합교회(담임 양승호 목사)에서 진행된 세미나에는 CWM(Christ Witness Mission) 조복섭, 이은희 씨가 강사로 나섰다. CWM은 1989년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실로암교회에서 시작된 인종과 지역, 언어와 세대, 교파를 초월한 개인전도훈련기관이다. 훈련 세미나를 실시함과 동시에 각 나라 말로 전도지를 제작, 보급하고 있다. 지금까지 중국 카자흐스탄 멕시코 등 전세계 200여 교회와 신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세미나가 개최된 바 있다.

CWM의 전도 세미나는 무엇보다도 '내 생활 현장이 복음 전도의 현장'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전도는 쉽다'는 것을 참가자들이 인식하도록 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며, 그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신앙을 진단하고 그리스도를 영접, 구원에 대한 확신을 갖게 전하도록 한다.

이번 세미나 역시 전도해야하는 이유와 함께 생활 현장에서 복음을 제시하는 법을 다양한 사례별로 설명했다.

조복섭 사모는 전도가 △놀라운 기쁨을 갖다주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를 느끼게 되며 △한 영혼을 사랑하는 주님의 마음을 깨닫게 하고 △천국의 소망과삶의 목표가 분명해지며 △복음을 전하는 담력이 생기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고 기도를 많이 하게 되며 △사람들 앞에 본이 되는 크리스천이 되게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1차, 2차 만남, 전도 대상자의 신앙 진단과 그 후 복음을 제시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강의했다.

특히 전도지를 사용해 분명하고도 정립된 복음을 제시하는 4분전도법에 대해 전했다.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된 강의에는 전도대학 학생들과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전도가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부담감을 버리는 기회가 됐다."며 "세미나에서 배운 내용을 실생활에 적용해가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