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Messengers Of Mercy)선교회는 6일 오후 2시부터 프라미스교회(순복음뉴욕교회, 담임 김남수 목사)에서 인도네시아 인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 박람회를 개최했다. 박람회는 주로 인도네시아 인들을 대상으로 하지만 히스패닉과 무슬림 모두를 대상으로 했다.

4일부터 6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는 뉴욕 내 인도네시아 24개 교회 연합전도집회 마지막날 개최된 이번 건강 박람회에서는 안경 사역, 무료 의료 검진, 이. 미용 사역, 어린이 사역, 정수 사역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역들이 펼쳐졌다. 정수 사역은 정수기를 만드는 법을 보여주고 필요한 사람에게는 무료로 나눠주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날 행사를 위해 MOM 선교회 회원 50여명과 인도네시아 교회 성도들이 자원 봉사자로 참가했다. 또한 행사를 위해 MOM 선교회는 김밥, 샌드위치 등 간단한 다과를 직접 만들어 제공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교회연합회 대표 르네 사히르 목사(Rene Sahir, Father's love 교회 담임)는 "모든 것이 굉장하고 인도네시아인들이 이런 큰 축복을 받은 것을 감사하게 여긴다."며 "또한 베풀어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 책임자였던 MOM선교회 총무 박병렬 집사는 "이번 박람회 소개를 위해 두 달 전 30여명의 인도네시아 목회자 모임에 갔는데, 그분들이 인도네시아 교회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 유럽, 동남아시아, 남미의 영혼들을 품고 눈물 흘리며 기도하는 모습을 보았다."며 " "뉴욕에 계신 모든 기독교인들도 마지막의 때에 뉴욕의 400여 다민족을 향해 문을 활짝 열고 복음을 나누기 원한다."고 말했다.

MOM 선교회는 매 년 다민족을 위한 건강 박람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2007년 개최된 1회 건강 박람회는 히스패닉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의료 사역이 6개의 룸에서 진행됐다.

▲(첫 번째 사진)어린이들을 대상으로는 Dinosaurs (부제: Genesis & the Gospel) 영상물을, 어른들을 대상으로는 THE CREATION ADVENTURE TEAM 을 상영하기도 했다.(두 번째 사진)정수기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고, 필요한 사람에게는 정수기를 무료로 제공했다.

▲(첫 번째 사진)박람회에는 뉴욕한인회 하용화 회장이 방문하기도 했다. (두 번째 사진) 프라미스미니스트리인터내셔널에 소속된 히스패닉 교회에 다니고 있는 청년들이 박람회에 참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