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힐송은 힘이 넘치는 찬양으로 관중들을 사로잡았다.ⓒ채정호 객원기자

전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예배팀 힐송이 브루클린 성막교회 (담임 짐 심발라 목사) 를 찾았다.

힐송은 힐송 유나이티드와 함께 호주 힐송교회 (담임 브라이언 휴스턴 목사)의 예배를 인도하는 찬양팀으로 92년부터 매 해 발매하는 예배 음반을 통해 전세계 예배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힐송의 찬양 콘서트는 3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됐다. 메인 워십리더이자 ‘내 구주 예수님 (Shout to the Lord)’ 의 작곡가로 잘 알려진 달린 첵은 이 날 “우리가 공연을 하러 온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진심으로 예배하는 시간이 되기 원한다.”며 2시간 여 동안 뜨겁게 찬양을 인도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One way’, ‘Break Free’ 등 힐송 유나이티드 앨범에 수록된 힘찬 곡들과, 우리에게 잘 알려진 ‘God is awesome God’, ‘How great is our God’ 등을 포함해 약 20곡이 연주됐다.

예배 중간에는 과거를 버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기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헌신의 시간을 가졌다. 짐 심발라(Jim Cymbala)목사는 이들에게 “성경을 읽고, 기도를 통해 날마다 예수님과 깊은 관계를 가지고, 신앙의 길에 서로 힘을 줄 수 있는 친구를 얻으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밖에서 스크린을 통해 예배를 드리는 등 힐송의 공연에 4천여명이 운집했다.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이자 레이크우드 교회의 워십리더 이스라엘 휴턴도 집회에 참석해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기도 했다.

채정호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