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미국장로교(PCUSA) Alaska-Northwest 대회/ 서북미 한인교회협의회(KPC 회장 노광현 목사) 남선교회연합회(회장 김무수 집사)가 훼드럴웨이 커머스몰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내과를 비롯해 안과, 혈액검사, 소아, 가정의학과, 족부, 골밀도, 한방, 마사지, 척추신경, 심전도, 초음파 등 20여 명의 의료진은 300여 명의 환자들을 무료로 치료하며, 환자들의 고통을 덜었다.

남선교회연합회가 주최하는 의료봉사 활동은 6년째 이어지는 행사로 올해는 한인뿐 아니라 미국인, 히스패닉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치료를 받은 한인들은 "이런 좋은 기회가 있다는 것이 놀랍고 감사하다"며 "이런 의료봉사를 통해 많은 한인들이 의료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추천했다.

내과 이영호 전문의는 "보험이 없어서 병원에 가지 못한 분들이 이런 기회를 통해 치료를 받게 되서 기쁘고 감사하다"며 "우리가 이 땅에서 받은 축복과 사랑을 되돌리는 이런 행사가 계속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