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놓인 한국 교회, 무엇이, 왜 문제인가? 급변하는 시대 속에 놓인 이민교회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가? 해외한인장로회(KPCA) 뉴저지 노회가 회관을 마련한 것을 기념해 11일 오후 6시 이학준 교수(뉴브런스윅신학교 기독교윤리)를 초청해 ‘다문화 시대의 이민교회의 비전과 리더십-선교적 교회론을 중심으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 교수는 사회를 이끌어가는 패러다임이 변하는 동안 교회가 사회를 이끌어 갈 공적인 문제에 대해 고민하지 못하고 ‘개교회’에 집중한 것을 한국 교회 문제 원인으로 꼽았다. 이와 함께 이민 교회가 패러다임을 갖고 시대와 복음을 잇는 계단을 만들어주는 목회를 한다면 교회가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2시간 여 동안 진행된 세미나 후 참가자들은 “변화에 대한 조언을 얻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유익하고 알찬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