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 기도의날 기도회에 참석한 목회자들이 미국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기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남가주교협 수석부회장 지용덕 목사, 기감 미주연회 한기형 감독, 자마 강순영 목사, KAPC 박헌성 총회장) ⓒ기독일보

미국의 ‘전국민 기도의 날’이 올해도 어김없이 열렸다. ‘전국민 기도의 날’은 1952년 미국 의회에서 인준받고 1988년 로날드 레이건 대통령이 매해 5월의 첫번째 목요일로 제정했다.

7일 오후 8시 설교를 위해 LA한인침례교회 강단에선 나성열린문교회 박헌성 목사는 ‘전국민 기도의 날’을 맞아 기도하기 위해 교회를 찾은 지도자들과 평신도들을 향해 “확신을 가지고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가 확신의 기도를 강조한 것은 믿음과 확신으로 기도하는 사람이 되고 청교도 정신의 회복이 필요한 미국을 위해 확신을 가지고 기도를 할 때 미국이 회복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이었다.

기도회에 참석한 1백여 명의 목회자와 평신도들은 ▷미국을 위한 회개기도와 부흥 ▷교회와 목회자를 위해 ▷공립학교 성경공부와 기도회, 가정의 회복 ▷영적 도전을 주는 작품을 만들 영상매체 크리스천 제작자들의 왕성한 활동 ▷주지사와 2세, 코리아 디아스포라 등을 위해 기도했다.

기도회를 인도한 목회자 중 윌셔연합감리교회 정영희 목사는 “오늘날 TV와 영화를 통해 악한 것들이 악명을 떨치는, 대중매체가 오염된 시대를 살고 있다. 기도와 말씀으로 변화된 이들과 준비된 이들이 대중 문화를 변화시켜 오염된 영혼이 더 이상 생기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성시화운동본부 미주본부장 이성우 목사는 ‘한인 이민자의 삶과 사명’을 놓고 기도했다. 기도회 후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한종수 회장은 기도회에 앞서 나눠준 순서지에 적힌 국가 기도제목을 놓고 계속해서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