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거룩한제비뽑기 선거제도실천운동 캘리포니아주총본부(이하 성제실)’ 조직결성 선포식이 8일 오전 11시 가드 스윗트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선포식에 참여한 ‘성제실’ 박광재 목사는 “총본부장에 플러턴자유하는교회 최수일 목사, 부본부장에 윌셔그리스도교회 엄규서 목사, 총무에 산타모니카한인그리스도교회 최태희 목사, 서기에 그리스도의세계선교교회 최상권 목사, 회계에 거리선교회 김수철 목사, 감사에 풍성한교회 박효우 목사 등이 임원으로 조직됐다”고 밝혔다.

이어 박 목사는 “40년전 성경을 읽다 거룩한 제비뽑기를 알게 됐다. 이후 30년 간 사역하며 제비뽑기로 교회 사역지 옮기는 일에 적용해봤다. 혹여 마찰이나 논란이 있을 것 같은 일도 은혜롭게 조용히 끝났다”며 제비뽑기의 유익성에 대해 말했다.

또한 박 목사는 “성경에도 제비뽑기 하는 내용이 곳곳에 나온다. 제비뽑기는 사람이 뽑는 것이지만 성령이 인도하는 것”이라며 “제비뽑기 미주 지역 확산 선포를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취지도 전했다.

이날 참여한 윌셔그리스도교회 엄규서 목사는 “매스컴을 통해 하나 되어야할 교회가 분열되는 경우를 종종 본다. 이런 경우 제비뽑기를 적용한다면 이같은 분열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박광재 목사는 제비뽑기 제도의 확산을 위해 지난 20여 년간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세미나 및 컨퍼런스를 개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