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남침례교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익곤 목사) 월례회가 지난 16일 리치몬드침례교회(김경찬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설교에서 엄정호 목사(남침례교 총회 총무)는 “이민목회는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로해 주는 사역”이라며 “궁극적으로 상처 치유는 예수 그리스도만이 해결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민 온 가정은 고국 땅인 한국을 떠나 이국 땅으로 왔다”며 “상처를 안고 가슴에 남아진 응어리를 풀 길이 없는 사람들이 교회 와서 엉뚱한 방향으로 풀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교회는 인간적인 판단대로 움직이는 곳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협의회는 침례교에서 목사안수를 받은 사람이 타 교단에 갔을 경우 어떻게 이 문제를 다룰 것인가를 논의했다. 이후에 8월 28일 산호세주님의침례교회에서 열리는 북가주목사사모성가단 발족과 함께, 8월 14일부터 상항제일침례교회에서 열리는 목회자를 위한 새들백 리더십 세미나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다음 월례회는 세계선교침례교회(성도현 목사)에서 9월 16일에 진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