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유엔의날 기념 국제합동대성회가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다. 이 행사를 위해 본국에서 17명의 방문단이 입국해 미주 한인들과 함께 유엔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세계의 평화와 화합을 위해 기도한다.

이 행사의 백미는 10월 26일 오후 6시 30분 LA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리는 국제합동대성회와 UN NGO 지도자 대상 시상식이다. 이 자리에는 한국전쟁에 참전해 남한을 도왔던 16개국은 물론 중국과 러시아 등 당시의 적대국까지 포함해 총 19개국의 음악인들이 참석해 민속음악과 성가곡을 부르며 화목과 평화를 약속한다. 이미 10개국에서 참석 의사를 밝혀왔다. 이 음악회 후에는 세계 평화와 인권 신장을 위해 노력한 인사들에게 특별상을 시상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 행사를 주최하는 세계임마누엘재단의 총재 장성호 목사가 "하나님을 만나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국제합동대성회는 이번에 LA강 국제화를 위한 개발협의회를 조직해 LA강을 전세계인이 함께하는 국제화 명소로 개발할 계획도 있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의 청계천을 모델로 하고 있으며 황폐한 LA강 인근에 전세계 주요국들의 민속박물관을 건립해 관광명소이자 세계화 교육의 장으로 삼고자 한다.

한편, 이 행사의 집행위원장은 김창무 장로, 예배부간사장은 박종기 목사, 운영부간사장은 강진복 목사, 선교부간사장은 김숙희 선교사, 총무부간사장은 그레이스김 이사장, 사업부간사장은 크리스틴 리 씨, 국제부간사장은 장원희 박사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