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그간 미주 한인 기독교계와 아무 관련이 없는 중국 선교단체 문제를 남가주로 끌여 들어서 논란화 시키는 것은 크리스찬투데이 서인실 씨의 불순한 동기가 있지 않나 의구심을 가져 왔다. 그런데 크리스찬투데이는 본지를 지속적으로 음해하면서 근거없는 루머를 확산하고 있다. 서 씨는 지금 중국 선교회와 왜 논쟁을 벌이고 있는가? 그리고 왜 자기가 순번제로 맡았을 때의 회장직을 이용해서 미주기독언론인협회를 이 논쟁에 끌어들이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그 동기가 무엇인가? 혹시 본지의 설립자를 음해해 기독일보를 공격하려는 것이 아닌가? 서인실 씨는 이제 답해야 한다. 서인실 씨가 중국 선교단체 문제를 미주에 쟁점화 하려면 먼저 이 문제가 이단날조 범죄행위라고 반발하는 측의 주장에 먼저 답해야 한다고 생각해 그 질의문을 공개한다.

-이하 질의문

소위 다니엘오 조사단이라는 자들이 궁색하게 내놓은 증거는 다음과 같다. 이 조사단은 중국예청이 이단교의를 가르친다고 주장한다는 중국대륙 이곳저곳의 자료를 공개했지만 이들이 정말 예수청년회 소속이었는지, 아니 심지어는 실제로 존재하는 인물인지에 대해서도 증거를 제시하지 못해 빈축을 샀다. 더욱이 발표된 증언들도 중국예청에 대해 서로 일치하지 않고 저마다 다른 말을 하고 있어 거짓을 기반으로 탄생한 ‘다니엘오 조사단’의 한계를 여지없이 드러내주고 말았다.

1. 소위 다니엘오 조사단은 무슨 권리로 중국대륙의 선교회를 조사하러 다니고 그들을 회유하고 세뇌해서 예청에 불리한 증언을 하게 하는 것인가? 누가 당신들에게 그런 종교경찰같은 권리를 주었는가.

2. 총 20명의 비난자나 거짓 증언자들은 왜 한결같이 자신이 예수청년회 회원이었다는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는가. 회원이라는 증거가 예청 비난의 기본적인 전제조건이 아닌가?

3. 또한 조사단이 그렇게 짜맞추고 세뇌해서 자기 의도대로 발언하게 한 자들의 조사 결과조차도 일치되지 않는 부분이 여기저기에 보이고 있다. 어느 지방은 그렇다고 하고 다른 지방은 그렇지 않다고 하는 것은 예청의 일관된 교육이 아니라 저들의 짜맞추기식 조작이라는 증거가 아닌가?

4. 당신들의 자료 중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증인의 보고서에는 중국 예수청년회 내에 그런 이단적인 주장은 없었다고 써 있었는데 그것을 지운 이유는 무엇인가(http://www.ydkorea.org/archive/#01)?

5. 20명이나 되는 증인을 보라고 강변하지만 그것을 뒤엎는 2,000명의 ‘아니오, 그것은 조작이오’ 하는 증인들이 있음을 왜 무시하는 것인가? 그리고 그들의 신앙 양심과 고백 또한 마찬가지로 존중되어야 할 것이 아닌가?

6. 공개적인 자리에서 공동조사를 하자는 중국예청음해조사위원회의 제안에 왜 아직 답변을 하지 않는가. 자신이 없는 것인가, 조작이 드러나는 것이 두려운 것인가?

7. 왜 이렇게 여기저기에 증언자가 나오느냐고 묻는데 일본에서 이런 질문에 대해서 일본 네티즌들이 들고 일어나서 한 말로 답변을 대신한다. “그럼 구세군은 왜 전세계에서 성범죄와 관련된 문제보고가 있는가(http://www.google.com/search?hl=en&q=salvation+army+sex+abuse&btnG=Google+Search). 그것이 있다고 해서 구세군을 성범죄 집단이라고 하는 게 맞는 말인가?”. YWAM은 어떠한가. YWAM에 대해서도 컬트 집단이라는 주장(http://www.google.com/search?hl=en&q=ywam+cult&btnG=Search)이 있지만 실제로는 아주 건강한 선교단체가 아닌가.

2008년 6월 24일
중국예청음해조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