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한인목사회(회장 김재연 목사)가 지난 23일 오후 7시 LA한인침례교회(담임 박성근 목사)에서 제3회 남가주목회자세미나를 개최했다.

강사로는 남서울중앙교회 피종진 원로목사가 나섰으며 ‘청지기의 삶’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피 목사는 “청지기는 헬라어로 가정의 지배인, 집안의 관리자라는 뜻이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자신을 관리하고 타인을 관리하고 물질을 관리해야 한다. 또한 목회자는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하나님의 사랑에 빚진 자의 태도로 살아야 하고 받은바 은사를 잘 활용하여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한다”고 전했다.

세미나 후, 피 목사는 이민 목회자들에게 권면의 말도 전했다. 피 목사는 “이민목회는 어렵다. 하지만 신앙생활에서 감사를 잃지 않는다면 모든 것에서 승리할 것”이라며 “40년간 쉬지 않고 부흥회 강사, 세미나 강사로 나설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고 감사함을 가지고 산 덕이다”고 전했다.

한편, 남가주한인목사회는 목회자 세미나 외에 6.25 참전 용사들을 위한 ‘6.25 상기연합예배’를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LA한인침례교회에서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