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의원(미래통합당)이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향기 목사에 대해 “공익제보자이지 범죄자가 아니”라며 “여성 성직자에 대한 과도한 압수수색을 지금 당장 멈춰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민 의원은 “부정선거에 맞서서 많은 증거를 수집해 오신 서향기 목사님에 대한 압수수색이 10시간째 계속되고 있다”며 “검찰은 투표지 6매 절취사건으로 규정하고 수사하고 있다고 한다. 서 목사님은 제보자의 신분을 노출시키지 않으려 필사의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다”고 했다.
이어 “선관위 직원들은 놔두고, 부정선거를 고발하려 한 여성 성직자를 이렇게 괴롭히는 게 대한민국의 검찰인가? 그게 정의인가?”라고 반문하며 “국회에서 증거물을 언론에 공개하고 검찰에 출두해서 필요한 진술을 할 테니 검찰은 여성 성직자에 대한 과도한 압수수색을 지금 당장 멈춰 주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 목사님도 부정선거를 막고, 국민께 알리기 위해 목숨 걸고 싸우는 공익제보자”라고 주장하며 “그분은 범죄자가 아니”라고 주장했고, “실정법을 어긴 구리시 선관위 직원들이 범죄를 저질렀다. 저는 그들을 정식으로 고발하겠다”고 했다.
한편 생명수교회 담임으로 알려진 서향기 목사는 보수 성향의 시민 단체 ‘사기대선진상규명본부’ 공동대표로 활동했고, 현재 ‘공명선거쟁취연합(공명총)’의 공동대표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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