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대응이 북한을 대화로 이끌었다며 이제는 북핵이나 미국에 대한 위협이 없다고 강조했다.

29일 미국의소리(VOA)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전날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미국 재향군인회 '아메리카 리전'이 개최한 행사 연설에서 북미관계의 성과와 전망에 관해 이같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펜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 행정부의 출범 때부터 북한의 공세에 강력히 맞섰다"면서 "그 결과 북한이 지금의 협상테이블로 나오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잇따른 북한의 신형무기 개발 동향과 관련, 단거리 발사체 위주의 무기개발은 북미 간 약속 위반이나 미국 영토에 대한 위협이 아니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일관된 입장이라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