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처치리더스닷컴은 '예수님이 죄인들을 대하시는 3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다음은 주요 내용.
1. 예수님은 다른 이들을 판단하지 말라고 하셨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분명하게 다른 이들을 판단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마 7:1~2). 우리는 비기독교인들에게 기독교인과 같은 행동을 기대할 수 없다. 대신 우리의 초점은 그들에게 빛이 되고 그들을 사랑하는데 있다.
계속해서 성경은 우리에게 다른 이들을 사랑하는 것의 중요성을 말씀하고 있다(고전 16:14, 고전 13:1~6,13). 다른 이들을 사랑하며 그들에게 복음을 드러내는 일은 어렵다. 그들에게 화가 났거나 그들을 미워할 때는 더욱 그렇다. 그러나 분노와 미움은 그리스도인의 방식이 아니다.
2. 예수님은 죄에 갇힌 이들에게 자비를 보여주셨다.
어느 날 하루 예수님은 성전 앞의 무리들, 그리고 종교 지도자들에게 용서를 가르쳐주셨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혀 온 한 여성을 무리들 앞으로 끌어왔고, 어떻게 해야하느냐고 예수님께 묻는다.
예수님은 놀라운 말씀을 하신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몰러나게 되었다. 처음부터 대답하지 않으셨다. 그분은 문자 그대로 무릎을 굽히신 후, 땅에 손가락으로 무엇인가를 쓰셨다. 이들은 예수께 묻기를 마지 않았고, 예수님은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로 말씀하셨다. 그리고 다시 무릎을 굽혀 땅에 글을 쓰셨다.
무리들은 한 명씩 물러났고, 결국 여자만 남게 되었다. 어른들부터 아이까지 스스로 얼만 죄에 약한 자들인지를 돌아보게 되었다.
예수님은 죄로 인해 잡혀 온 이 여인에게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주셨다. 모든 이들이 돌아간 후 그분은 여인에게 반응하셨다.
"너를 고소하던 자들이 어디 있느냐?"
"없습니다, 주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리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실제로 예수님은 죄인들을 향해 놀랍고 충격적이며 감당할 수 없는 은혜를 베푸신다. 그렇다고 그녀가 계속 죄를 짓도록 하신 것은 아니다. 예수님은"보라 네가 다 나았으니 더 심한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치말라(요 5:14)"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은 죄는 정죄하시지만, 죄인은 심판하지 않으셨다. 그분은 우리를 정확히 심판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지만, 우리 모두에게 감당할 수 없는 은혜를 베푸신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죄인을 정죄하는 반면, 예수님은 그렇지 않으셨다. 그분은 이를 죄인들의 죄를 담당하셨고, 십자가에서 친히 정죄를 받으셨다. 그분을 신뢰하는 모두를 위해서 당신의 생명을 주셨다.
3. 예수님은 진리를 감추지 않으셨다.
어떤 이들은 예수님이 죄인들을 잘 대해주셨다는 결론만 내린다. 그러나 우리는 그분의 어려운 가르침도 기억해야 한다(요 6:60~68).
예수님은 진리에 관해 분명하셨다. 진리가 인기를 얻지 않더라도, 심지어 무리들이 예수님을 떠나 흩어질 때에도 예수님은 분명히 진리를 말씀하셨다. 예수님의 목적은 큰 무리를 일으키시는 것이 아니었다. 그분의 사명은 심오한 방법으로 진리와 사랑을 나누는 것이었다. 이는 오늘날까지 이 땅을 흔들고 있다.
무리들이 흩어진 이유는 예수님의 태도나 판단 때문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만약 우리의 태도나 분노 때문에 사람들이 예수님을 떠난다면 이는 우리가 잘못하고 있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물론 부드럽고 존중하는 방식으로 진리를 나눌 때도 있다(벧전 3:15). 그러나 세상이 진리 때문에 우리를 미워한다 할찌라도 우리는 진리의 편에 서야한다(요 15:18, 마10:22, 요 3:19~21).
온유함과 거룩한 진리 모두가 필요하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를 분명히 드러내는 일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단순히 문화에 맞지 않아서,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아서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를 인정하지 않는 기독교 지도자들이나 기독교인들을 볼 때마다 슬프다. 무리들이 예수님을 떠났듯이 우리를 떠나고 진정한 제자들만 남을 때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