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망장로교회(윤목 목사)에서는 성탄절을 맞아 12월 25에 "선교지에서 드리는 성탄예배"를 드린다.
이 교회는 성탄절에 본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 대신, 오전 9시에 오병이어 선교회의 LA '아버지 창고'에 모여 함께 예배를 드린후 A팀은 그곳에 남아 노숙자들을 섬길 예정이다.
B팀은 예배 후 포장된 성탄 선물(300개)을 가지고 멕시코로 출발하여 쁄라(6시간 거리)에 도착하면 현지인 교회와 연합으로 저녁 성탄 예배를 드리게 된다.
윤목 목사는 "LA에 위치한 아버지 창고(1시간 거리)나 멕시코의 쁄라(6시간 거리)나 모두 교회에서 가까운 위치는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렇게 성탄예배를 준비하는 이유는 우리끼리 즐거워 하는 성탄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예수님의 마음을 품는 성탄이 되길 소원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예수님은 가장 낮고 낮은 베들레헴의 말구유로 오셨습니다. 복음이 가장 필요하고, 주님의 위로가 가장 필요한 자들과 함께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동방박사들처럼 가장 낮은곳! 우리 주님의 긍휼의 마음이 머무는 곳을 찾아가 예배하려 합니다."라고 이번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한인소망교회는 그들과 함께 나눌 선물과 헌금을 준비했지만, 그보다 더 기대하고 소망하는 바는 그들과 함께 어울려 예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는 일이라면서, "이번 성탄이 우리 예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시간이 되길 기도한다."고 소망을 밝혔다.
LA아버지 창고 (515 Crocker St. LA. CA 90013)
문의: 강성자 전도사(310-986-4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