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교회(담임목사 차철회) 여선교회는 2월 25일 주일 오후 한인노숙인 무료쉘터 뉴욕나눔의 집을 방문했다.

이날 여선교회원들은 정성이 담긴 음식들과 옷가지를 포함한 물품 및 쉘터운영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차 목사는 이날 "나눔의 집에 거주하는 노숙인들에게 청암교회가 기쁨으로 섬길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것에 오히려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뉴욕나눔의 집을 이용하는 한인노숙인들이 변화되어 자립하는 소식을 들으면 더욱 좋겠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나눔의 집 대표 박성원 목사는 "뉴욕과 뉴저지에 있는 약 700개 교회들이 일 년에 한 번씩만 나눔의 집을 방문해 격려와 도움의 손길을 주신다면 노숙인들이 쉘터에 머무는 동안 무너진 자존감이 회복되고 주님의 사랑으로 빠른 자립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