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동산장로교회(담임 이풍삼 목사)가 성탄절을 맞아 24일 2부 주일예배 후 성탄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에는 유아부와 유·초등부가 나와 유아부는 단체 성구암송과 율동으로, 유·초등부는 힘찬 댄스 워십으로 큰 기쁨을 선사했다.
한인동산장로교회는 매년 성탄절에는 주일예배 후 유아부 및 유·초등부 성탄발표회를 가지고 있으며 성탄절 예배에서는 연합성가대가 칸타타를 준비해 은혜를 전하고 있다.
올해 유아부는 부모와 함께 유아들이 나와 함께 성구를 암송했으며 이어 부모와 함께 캐롤에 맞춰 신나는 율동을 선보였다.
유·초등부는 찬양 ‘Made for this’에 맞춰 댄스 워십으로 은혜를 전했다. 또 이어 ‘기쁘다 구주 오셨네’를 단체로 찬양하면서 성탄의 기쁨을 함께 했다. 한인동산장로교회는 25일 성탄절 예배에서도 연합 찬양대가 성탄절 칸타타를 선보이며 성탄을 축하했다.
이풍삼 목사는 ‘내 뒤에 오시는 그 이’(요1:19-28)라는 제목의 성탄주일예배 설교에서 “세례요한은 자기에 대해 그리스도인지 물어보는 사람들에게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라며 예수님을 증거했다”면서 “성탄절을 맞아 우리가 예수님을 땅 끝까지 증거하는 증인들이 되어 주변의 예수님을 믿지 않는 영혼들을 전도하기 위해 끝까지 힘쓰는 성도들이 되자”고 말했다.
이어 이풍삼 목사는 “최근 한국에서는 목욕탕에서 일어난 화재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또 한 병원에서는 4명의 신생아들이 한 번에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면서 “우리는 언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을지 모르는 세상 가운데 살고 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감사히 여기며 마지막 순간까지 예수님을 찬양하고 증거하는 성도들이 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