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형 목사가 설립한 올리벳대학교가 최근 미국 기독교대학교 온라인 교육 평가 순위 3위에 올랐다.

매년 기독교대학의 교육분야 및 재정 등을 평가하는 크리스천유니버시티온라인은 2017년도 기독교대학교 온라인 교육 평가 순위를 최근 발표했으며 올리벳대학교를 3위로 소개했다. 1위는 오하이오크리스천대학교였으며 2위는 에클레시아칼리지였다. 4위는 페이스신학대학교이며 5위는 호브사운드바이블대학이다.

2000년부터 시작된 올리벳대학교는 한인이 세운 신학대학교 중에는 빠른 시기인 2009년에 미국 연방정부 인증기관인 기독교고등교육협회(ABHE) 정회원으로 승격됐으며 이번엔 온라인 교육평가에서 미국 전체 3위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ABHE 정회원 자격을 획득한 학교는 미국 50개주 전역 및 해외에서도 미국연방학력으로 인정받게 된다.

크리스천유티버시티온라인은 이번 순위발표와 함께 올리벳대학교에 대해 WEA와 제휴를 맺고 있으며 ABHE 정회원이라고 소개했다. 신학분야에서 총 5개의 온라인 학사학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고 각 온라인 수업은 숙련된 자격을 갖춘 교수진과 강사가 진행하며 이는 일반 학위 프로그램과 동일한 교육 및 학습 결과를 제공한다고 안내했다.

올리벳대학교는 이밖에도 현재 미국 내 7개 지역에 캠퍼스를 두고 있으며 장재형 목사의 멘토였던 미션퍼스펙티브의 저자 랄프윈터 박사가 이름을 기증, 랄프윈터 도서관(Ralph D. Winter Library)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장재형 목사(왼쪽 두번째)와 랄프 윈터 박사(왼쪽 세번째). 랄프 윈터 박사는 자신의 이름을 올리벳대학교에 기증, 올리벳대학교가 현재까지 랄프 윈터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Photo : 올리벳대학교 제공) 장재형 목사(왼쪽 두번째)와 랄프 윈터 박사(왼쪽 세번째). 랄프 윈터 박사는 자신의 이름을 올리벳대학교에 기증, 올리벳대학교가 현재까지 랄프 윈터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