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를 좋아하는 이들은 요가가 사탄적인 행위와 관련돼 있다는 의혹을 무시하고 싶을 것이다.

그런데 최근 영국 크리스천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한 때 주술가였다가 기독교인이 된 베스 에커트(Beth Eckert)라는 이름의 여성이 "실제로 요가는 힌두 여신 샤크티를 영적으로 지지하는 형태를 띄고 있다"고 주장했다.

에커트는 자신의 영상 블로그에서 "요가를 둘러싼 많은 논쟁이 있다는 사실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요가가 몸과 정신을 건강하게 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처럼 보이고, 이를 절대적으로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그러나 기(energy)를 흐르게 하는 것은 마귀가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할 때 사용하는 방식이다. 요가를 하면서 기를 흘려보낼 때마다 마귀가 움직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는 마술의 한 형태이지 사람을 하나님의 영과 수직적으로 연결시켜주는 훈련이 아니다. 명상 역시 기를 움직이는 형태로 무엇인가 얻기 위해서 패턴이나 과정 등을 생각하며, 몸 속의 기를 특정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이는 마술이다"라고 덧붙였다.

사람들은 보통 요가가 우리의 몸에 몇 가지 건강한 유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와 관련, 에커트는 "오히려 반대의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며 "몸을 어둠의 왕국과 연결시킴으로써 악마를 초대하고, 다른 이들의 육체적·영적인 안녕을 크게 해치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만약 여러분의 삶 속에 이같은 훈련을 한 번 들여오면, 가정과 가족들 가운데 마귀적인 존재를 들이는 것이 된다. 특히 요가는 매우 위험하다. 오늘날 세계에서 요가가 가진 동력 때문이다. 심지어 교회 내에서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이 어떤 종류의 요가를 하든지, 참석하고 있다면, 이같은 연습을 그만두고 대신 하나님께 열심히 기도하라"고 조언했다.

그녀는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는 요가를 했거나 지금도 하고 있는 누구도 미워하지 않으시지만, 사람들은 요가가 건강하지도 좋지도 않다는 진리에 눈을 떠야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모든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앞으로 가져서 우리보다 높은 차원의 관점에서 이같은 일들을 보아야 한다. 그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계시고 모든 것을 아시는 분이다. 어둠과 거짓이 가득한 세상에서 우리가 정확함과 분별을 갖기 위해 기도하는 것이 지혜이다"라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