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강림절인 5월 15일(주일) 오레곤-밴쿠버 통곡기도회가 오레곤선교교회에서 진행됐다.
그날까지선교연합(UTD, 국제대표 손인식 목사)과 밴쿠버오레곤교회연합회 공동 주최로 워싱턴 주 밴쿠버 시와 오레곤 주 포틀랜드뿐 아니라 차로 2시간 거리인 유진에서 올라온 700여 명의 성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주여! 북한 동포를 구하소서”란 주제로 통곡하며 기도했다.
‘통일을 바라나이다’란 주제로 교회연합회 회장 강승수 목사와 밴쿠버한인장로교회 지선묵 목사가 짧은 메시지를 전했고 “내 탓입니다”란 주제로 목사회장 이은균 목사와 갈보리장로교회 백동인 목사의 메시지가 있었다.
오레곤벧엘교회 이돈하 목사의 대표 기도에 이어 UTD 국제대표인 손인식 목사가 두 번에 걸쳐 메시지를 전했고 여성 탈북자가 생생한 간증을 했다.
이어 통곡기도회가 진행되었다. ‘주여! 이 민족을 불쌍히 여기소서!’, ‘한국교회가 깨어나 회개하게 하소서!’, ‘북한의 지하 성도를구원하소서!’, ‘북한 땅에 교회들이 재건되게 하소서!’, ‘전쟁 없는 통일을 주옵소서!’, ‘남과 북의 교회들이 합하여 제사장 민족이 되게 하소서!’를 2건씩 묶어서 김종언 목사(바이블선교교회), 주환준 목사(오레곤선교교회), 원정훈 목사(오레곤에덴교회)가 기도를 인도했다.
이후 헌금 특송은 밴쿠버오레곤장로합창단이, 헌금을 위한 기도는 포트랜드영락교회 송한웅 목사가 순서를 맡았고 중앙교회 전병두 목사의 축도로 모든 기도회를 마쳤다.
이 대회는 유진에서도 성도들이 버스로 함께 올라와 연합 찬양대를 구성하는 등 모든 준비 절차와 순서가 연합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 통곡기도회는 7월 13일 워싱턴, 7월 17일 볼티모어 대회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