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뉴욕할렐루야대회 강사로 원팔연 목사가 확정됐다. 사진은 지난 2012년 4월 LA교협 주최로 열린 영적대각성집회에서 설교하고 있는 원팔연 목사.
(Photo : 기독일보) 2016년 뉴욕할렐루야대회 강사로 원팔연 목사가 확정됐다. 사진은 지난 2012년 4월 LA교협 주최로 열린 영적대각성집회에서 설교하고 있는 원팔연 목사.

2016년 할렐루야대회 강사가 전주바울교회 원팔연 목사로 확정됐다. 일정은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프라미스교회(담임 김남수 목사)로 결정됐다. 뉴욕교협은 4일 오전 목양장로교회(담임 송병기 목사)에서 임실행위원회를 열고 2016년 할렐루야대회 강사 선정 및 일정 등을 보고했고 예년보다 3주 가량 늦춘 7월 중순으로 일정을 확정했다.

이번 할렐루야대회 강사 원팔연 목사가 시무하는 전주바울교회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최초로 1만 성도를 돌파한 교회로, 원팔연 목사가 31년 전 2대 목사로 취임하면서 성장을 거듭해 왔다.

올해 강사는 지난 2011년 할렐루야대회 강사였던 포항중앙교회 서임중 목사에 이어 수도권 지역을 벗어난 목회자라는 점과 지방 도시에서 대형교회를 이끌고 있는 목회자라는 점이 주목된다.

원팔연 목사는 그동안 미주 지역의 교회들을 자주 방문하며 부흥회를 인도해 왔던 인물로 뉴욕 지역도 다수 방문한 경험이 있다. 최근 뉴욕 방문은 지난 2014년 2월 한인동산장로교회(담임 이풍삼 목사)와 10월 선한목자교회(담임 박준열 목사) 방문으로, 각각 부흥성회를 인도했으며 열정적으로 복음의 메시지를 전했다.

원팔연 목사는 미주의 타 지역 교회협의회 연합 행사 강사로도 몇 차례 강단에 선 경험이 있다. 지난 2014년에는 보스톤한인교회협의회가 주최하는 보스톤연합복음화성회 강사로 나섰으며, 이에 앞서 지난 2012년에는 남가주교협 주최로 열린 남가주 영적 대각성 집회와 필라델피아한인교회협의회가 주최한 연합부흥성회에도 강사로 참여했다.

원팔연 목사가 시무하는 전주바울교회는 '기도와 전도'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원팔연 목사는 예배실 하나를 24시간 개방해 하루 세 번, 새벽기도회, 정오기도회, 심야기도회를 교역자들이 돌아가며 인도하면서 성도들이 기도훈련을 받도록 하고 있다.

또 전주바울교회는 '세계는 바울의 교구'라는 표어와 같이 전도에도 집중하고 있다. 원팔연 목사는 성도들이 1년에 2명 이상 전도하는 것을 목표로 내세워 전교인 전도운동을 실시했고, 이에 지금도 매년 1,500명의 새가족이 등록하고 있다.

강사 원팔연 목사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과 서울신학대학교 이사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감리교, 구세군 등 7개 교단 연합단체인 웨슬리언협의회 대표회장과 국제전도훈련원 이사장 등 한국교회 주요 단체와 지역 교계 중직을 두루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