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청소년센터(AYC) 대표직에 최초로 1.5세 목회자가 뽑혔다. 뉴욕교협 청소년센터(AYC) 이사회가 11월30일 오전10시 목양장로교회(담임 송병기 목사)에서 제21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로 뉴욕에서 대표적인 1.5세 목회자인 황영송 목사(수정성결교회)를 선출했다.

1.5세 목회자로 한국어 목회와 EM 목회를 충실히 감당하고 있는 황영송 목사는 뉴욕교협 청소년센터 대표로 더욱 2세 청소년들에 다가가는 사역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황영송 목사는 설교에서 “이민교회의 다음 세대가 세워지지 않으면 이민교회의 미래는 없다"면서 "청소년들이 바로 서고 2세들이 바로 서는 일에 몸을 던지며 사역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직전 대표였던 송병기 목사는 1.5세 목회자가 청소년센터 대표직을 맡게 된데 대해 "청소년 사역을 위해 더 젊은 목회자가 필요한 시점에서 황영송 목사는 KM과 EM을 모두 훌륭히 사역하고 있는 준비된 사역자"라고 설명했다.

신임 이사장직에는 뉴욕교협 평신도 부회장이자 뉴욕교협 이사장인 이상호 집사(뉴욕성결교회)가 맡았다. 이상호 집사는 지난 회기에도 뉴욕교협 이사장직을 맡아 교협을 섬긴 바 있으며 최근 계속된 중책에도 교협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회계 보고에 따르면 우드사이드 건물 매각에 따른 수익 356,734불을 포함 총 454,536불이다. 이 중 단체후원금은 37,187불, 교회후원금은 26,000불, 개인 및 이사회 후원금 18,061불, 청소년 할렐루야대회 헌금 8,599불이었다. 2016년 예산은 116,000불이다.

청소년센터가 추진한 올 회기 주요사업은 △청소년 할렐루야대회 △성탄절 기금 모금 행사 △부모교실 △청소년 농구대회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