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제일 침례교회(담임 최성은 목사)는 지난 1일(주일) 창립 감사 연합예배를 드리고, 지난 40년의 은혜를 돌아보고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교회의 역할을 잘 감당하고 세상 속에서 소금과 빛이 되는 교회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창립 40주년을 맞아 최성은 목사는 "세상은 그 어느 때보다 더 교회를 간절히 필요로 하고 있고, 우리는 세상의 영적인 외침을 들어야 한다"며 "교회만이 세상의 소망인 것을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먼저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때로는 교회가 핍박을 받고 무너져도 교회는 여전히 세상의 소망"이라며 "교회의 궁극적인 능력이 하나님께 속해 있음을 기억하며, 타코마 제일침례교회는 복음을 들고 세상에 끝까지 나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최 목사는 "모든 교회 성도가 예수님 그리스도의 몸 된 공동체에 속해 있음을 깨닫고, 성도 개개인이 교회로 든든히 세워져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Reunion ,Fellowship, Unity"란 주제로 진행된 감사 축제는 타코마제일침례교회의 모든 세대가 함께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교회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내일의 비전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경배와 찬양으로 시작된 이날 감사예배에서는 유성열 안수집사 와 데드릿지 안수집사가 기도했으며, 문창선 원로 목사가 "물댄 동산"(예레미야 31장 12절)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날 예배는 최성은 목사가 축도했다.

문창선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우리 교회 40년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매우 위대하고 중요한 일들을 해 오셨다"며 "과거를 통해 오늘의 우리 교회가 있었음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선교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며, 전 세계를 향해 뻗어 나아가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 목사는 또 "교회 창립 40년을 맞아 우리 자신의 신앙과 믿음이 얼마나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자 하고, 말씀에 순종하길 원하는지 확인하길 원한다"며 "언제나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처음의 마음을 가지고 앞으로도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는 교회, 타코마 제일침례교회 성도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타코마 제일 침례교회는 1975년에 창립된 이래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데 힘써 왔다. 또한 전 세계 각국의 선교 사역을 후원하며, 선교지에 교회를 세우고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일에 힘써 왔다.

2011년에는 3대 담임 목사인 최성은 목사 부임 이후, 예배, 전도, 교제, 변화와 성장, 섬김, 선교에 초점을 두고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지난 9월 23일부터 27일까지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타코마제일침례교회가 후원하는 11명의 선교사를 초청해 선교 축제를 가지며, 선교를 위한 교회의 부르심을 재확인하며 헌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타코마제일침례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화해의 십자가의 복음으로 잃어버린 영혼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영혼구원의 다리의 역할과 이민 사회의 각 세대를 연결하며, 교회와 세상을 다리 놓으며, 문화적인 차이를 갖고 있는 각 다민족들에게 다가가는 사역을 사명으로 감당하고 있다. 즉, 각양 다른 사회, 문화, 세대, 민족들 간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 다리를 놓고 영혼을 구원하며 양육하는 데 그 비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