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자와 선교사를 1대 1로 짝지어 매달 1백 달러를 후원하는 GSM(Good Shepherd Mission) 선교회 황선규 목사는 지난 9월과 10월 한국을 방문해 선교 후원자를 발굴하고, 열방을 향한 선교에 도전을 심었다.
GSM는 전주, 강릉, 원주, 서울, 거창, 대구, 부산, 익산 등지에서 세계 선교의 후방 선교사로 작정한 46명의 신규 후원자를 얻었으며, 일선 선교지와 후방 선교사의 연합 동역을 극대화 하는1:1동역을 위한 후원시스템을 소개했다.
황 목사는 "GSM은 오직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수많은 선교사들의 사역을 섬길 수 있도록 성장했다"며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경험한 GSM은 이제 100불 선교와 더불어 확고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주님의 십자가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는 선교사님들의 충실한 동역자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전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자신의 저서 평생선교사 책자의 보급으로 인해 선교 관심과 헌신에 대한 열매가 나타나길 소망한다며, 생명이 다하는 그 날까지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더욱 헌신하기로 다짐했다.
황선규 목사는 "그동안 GSM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의 확장을 위해 전문성과 객관성을 바탕으로 선교 후원 사역을 추진해 왔다"며 "선교 후원금이 영혼 구원을 위해 피땀 흘리는 선교 현장에서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맺는 선교나무로 자라고 있어 매우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GSM은 선교사간 긴밀히 교류하고 전략적 선교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부를 30개국으로 확대하는 비전을 수립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선교사 650명을 섬길 계획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선교 국가를 65개국에서 100개국으로 확대하고 2021년까지 선교사 1000명, 후원자 2000명 목표로 사역을 추진하며 동역 선교 네트워크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MK 사역과 1.5세와 2세들의 적극적인 후원 참여 등으로 사역 영역을 확장하기로 했다.
한편 GSM 선교회를 창립한 황선규 선교사는 시애틀 중앙침례교회에서 목회하던 가운데 폐암 말기 진단을 받고 남은 생을 선교에 바치기로 결단해, 지난 2002년 은퇴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선교 일선 선교사들과 후방 선교지원을 연결하는 교량 선교사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