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가 15일 오전10시 에벤에셀교회(담임 최창섭 목사, 이재홍 목사)에서 제32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신석환 목사, 신임부회장에 박진하 목사를 선출했다.
신선환 목사는 1992년과 200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지방회장에 선출됐다. 회장 신석환 목사는 현재 부활의새빛침례교회를 담임하고 있으며 부회장 박진하 목사는 뉴욕퀸즈침례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또 이날 정기총회에서 2014-2015 회계연도 결산 결과, 수입 총 56,594.19불, 지출 총 55,809.61불이며 특별기금 6,800불을 합쳐 현재 잔고 7,584.58불임이 보고됐다.
회무에 앞서 열린 경건회는 이재홍 목사의 인도로 노기송 목사 기도, 김영환 목사 설교, 이선일 목사 광고, 박마이클 목사 헌금기도 및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영환 목사(전 지방회장)는 '약5:7-11절'을 본문으로 한 설교에서 "오늘 본문의 말씀과 같이 우리가 목회하면서 욥의 인내를 배워야할 때가 있다.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고 우리가 인내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할 때 풍성한 열매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환 목사는 "목회를 하거나 세상을 살아가거나 인간관계를 형성할 때도 내가 생각하고 원하는대로 되지 않는다"면서 "목회가 끝나는 날까지 목회는 끝이 아님을 알고 한 발 한 발 도전하고 나아갈 때 하나님이 도움을 주시고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영환 목사는 “시련은 우리에게 인내를 만들어 주고 우리를 온전케 하고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해준다. 우리가 목회하며 이 열매를 맺어야 한다”면서 “이 오래 참음의 열매, 인내의 열매를 맺는 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