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섭 담임목사 부부(왼쪽)와 안국련 원로목사 부부(오른쪽)
김요섭 담임목사 부부(왼쪽)와 안국련 원로목사 부부(오른쪽)

열매교회와 리디머교회가 하나로 통합된 후,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취임예배를 지난 12일 오전 11시 열매교회 본당에서 많은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전 열매교회 담임이었던 안국련 목사는 원로목사로 추대되고, 전 리디머교회 담임이었던 김요섭 목사는 새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이날 김요섭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 이정남 목사(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가주노회 증경회장)가 설교, 조천일 목사(나성빌라델비아교회 원로목사) 가 축사, 김영상 목사(수원북부교회 원로목사)가 축도 등으로 각각 섬겨줬다.

이정남 목사는 ‘세우려 하여’(고후13:8-10) 주제의 설교를 통해 “주님은 진리를 위하여 우리를 세우기 위해 이 땅에 오신 분이다. 그러므로 진리를 거슬러서는 결코 설 수 없다.”며 “진리를 위해 쓰러진 자는 주님께서 다시 세우신다. 그렇게 세움받아 쓰임받는 성도, 교회가 되길 바란다. 그런데 진리를 위해 세워지기 위해서는 믿음이 강해져야 한다. 주님께서 이 교회를 그렇게 세워 이 지역을 살리는 일에 귀하게 쓰임받기 바란다.”고 했다.

원로목사로 추대된 안 목사는 “오늘날까지 인도해주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끝까지 기도로 동행해 주신 모든 성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인도, 멕시코, 중국, 몽골, 북한, 중국 등에 세워져 가고 있는 지교회 개척이 계속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교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원로목사 추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임 김요섭 담임목사는 “두 교회의 통합은 반드시 하나님의 뜻이 있을 것이다. 이 교회에 주어진 더 큰 사명이 있는 줄로 믿고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신실한 주의 종이 되도록 하겠다.”며 “안 목사님께서 세워가시던 하나님 나라 확장에 성도들과 함께 최선을 다 해 그 뒤를 이어 섬겨 나가겠다.”고 담임목사 취임사를 대신했다.

한편, 새로 통합된 열매교회와 리디머교회는 지난 5일 통합감사예배를 드렸다. 이어 12일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취임예배를 드림으로써 새 얼굴의 열매교회 모습으로 이 지역 복음화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 주소: 3960 Wilshire Blvd., #505, Los Angeles, CA 90010 전화: 213-380-0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