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회장 전희수 목사)가 22일일부터 24일까지 제7차 북미주연합컨퍼런스를 캐나다 온타리오 Jackson's point Conference Center에서 하리라 목사(독일동부은혜교회)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개최했다.
'십자가의 은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한 여성 목회자들은 십자가로 돌아가는 새로운 목회적 결단을 내렸다 .
캐나다 여목협(회장 하은숙 목사) 주관으로 진행된 첫째날 개회예배는 김부의 목사의 사회로 문경옥 목사 기도, 하은숙 목사 설교, 김드보라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하은숙 목사는 '지도자의 영성과 자기관리'(엡4장13절)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권케더린 목사의 사회로 미국과 캐나다 회원들의 자기소개와 환영인사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강사 하리라 목사가 '십자가의 은혜'(고후 12장 7-10), '십자가의 죽음'(요12장24절), '십자기의 치유'(고전5장21절), '십자가의 승리'(고전11장1절)라는 제목으로 1일 말씀 성회를 인도했다.
이날 강의에서 하리라 목사는 "십자가의 은혜는 약함을 자랑할 때 약함 가운데 받을 수 있으며, 십자가의 죽음은 내 옷을 벗어야 한다"면서 "우리 앞에 있는 모든 환경과 상황은 나에게 주는 메시지임을 깨닫고 나를 깨트리는 기회로삼으며 두려움을 십자가에 못박으며 우리를 낮추는 기회로 삼자"고 강조했다.
또 하리라 목사는 "십자가의 치유에서 부서진 사람만이 치유를 받으며 치유의 시작은 고통의 의미를 아는 것"이라면서 "기도만이 우리 내면을 볼 수 있으며 깊은 기도를 통해 숨겨진 문제를 발견할 수 있으므로 기도에 힘쓰는 사역자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하리라 목사는 "십자자의 승리는 목회자의 자기 성찰로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되기를 바라며 리더십은 모든 것을 더해서 함께가는 것"이라면서 "영적 리더십은 시대적 비젼을 알고 좋은 성품 투명한 양심 좋은 설교을 통해 이 시대에 맞는 세계선교에 비전을 가지고 나갈 때 교회가 하나로 든든히 세워진다"고 전했다.
컨퍼런스 폐회예배는 미주여목협(회장 전희수 목사) 주관으로 김정숙 목사 사회, 조상숙 목사 기도, 샬렘찬양단 특송, 전희수 목사 설교, 안경순 목사 헌금송, 박은희 목사 헌금기도, 장경혜 목사 성찬예식 인도, 심상대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전희수 목사는 '하나님의 꿈을 이루는 비전의 사람'(출3장1절12절)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전희수 목사는 "우리가 한 것은 기도와 금식 뿐이었는데 하나님께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성령에 하나됨을 찬양하며 십자가의 은혜로 용서받고 용서하며 사랑받고 사랑하며 치유받고 치유하며 시대적 비젼을 깨닫고 사역지로 나아가는 동역자들이 되도록 해주셨다'면서 "우리 모두 하나님의 꿈을 이루는 비전의 사람이 되자"고 말했다.
또 전희수 목사는 "진정한 비전의 사람이 되려면 비전과 야망을 분별해야 하며 비전은 하나님께서 준 것이며 야망은 자신에게서 나온 것임을 알아야 한다. 모세가 애굽의 왕자의 자리에서 자기 민족을 구해겠다는 생각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고 야망이었으므로 도망자의 신세가 되었다"면서 "그 후 40년이 지나 모세의 모습은 광야의 양치는 목자로 보잘것 없는 80세 촌부에 불과했지만 그 때 모세에게 나타나셔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해내라고 말씀하신 그것이 하나님이 주신 비전"이라고 전했다.
이에 전희수 목사는 "이처럼 모세 요셉 바울 등 하나님께 비전을 받은 이들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깨닫고 내 생각 내 목표 내 계획 내 야망 다 내려놓고 성령님이 내 속에 오셔서 나를 채워주소서 간구하기를 바라자"면서 "그리하여 내가 갖고 있는 비전이 하나님이 주신 진정한 비전인가를 분별하고 하나님이 주신 진정한 비전을 소유하여 하나민의 꿈을 이루는 여성 목회자들이 되자"고 축복했다.
이번 제7차 북미주연합컨퍼스 참석차가들은 왕복 20시간의 버스안에서도 말씀과 기도, 찬양으로 함께 했으며 또 생활정보, 건강정보, 웃음치료 간증 등이 유익한 시간으로 진행했다.
전희수 목사는 "강사 하리라 목사 말씀은 우리 여성 목회자에게 용서 죽음 치유 승리의 메시지가 됐다"면서 "다시금 은혜의 눈물, 감사의 눈물로 주님께 큰 영광을 돌릴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