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대선후보인 린지 그래함(Lindsey Graham ·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은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전 세계를 향해 지옥의 문을 열기 전에 미군이 IS를 격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월요일 다수의 언론에 출연해 이번 대선에서 가장 핫이슈가 될 이라크 전쟁에 대한 이 같은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래함은 CNN의 "Situation Room"에서 이라크와 시리아 사태와 관련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아닌 오바마 대통령을 날카롭게 비판했다.

그는 미국의 최대 실수는 미군을 이라크에서 철수시킨 것이었으며, 두 번째 최대 실수는 이라크에 잔류부대를 남기지 않고 철수한 것이라면서 "잔류부대를 남기지 않은 결과를 우리가 오늘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