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온하늘교회가 설립된 지 3주년을 맞이해 예배를 드리고 음악회를 개최했다.
(Photo : 기독일보) LA온하늘교회가 설립된 지 3주년을 맞이해 예배를 드리고 음악회를 개최했다.

LA온하늘교회(담임 연제선 목사) 설립 3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음악회가 26일(주일) 오후 5시 많은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연제선 담임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는 감사예배, 2부는 음악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감사예배에서 박성민 목사(아주사퍼시픽대학교 교수)는 ‘하나님 먼저’(마6:31-33)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교회는 세상의 희망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의 희망이다. LA온하늘교회가 이 지역의 희망이다. 지난 3년간 묵묵히 자리했던 지역을 섬겨온 이 교회를 보며 하나님께서는 매우 흡족해 하실 것이 분명하다”라며 “나 하나 살리기 위해 그토록 귀한 독생자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신 하나님의 심정을 알고 이제는 ‘하나님을 먼저’ 섬겨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근심과 걱정 및 두려움은 인간 누구나에게 있다. 그러나 우리 기독교인들은 이를 믿음으로 이겨 나가야 할 것이다”고 말하며 설립 3주년 축하 설교를 대신했다. 이어 지난 3년간의 교회발자취를 보여주는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니엘 뉴먼 목사(아주사퍼시픽대학교 교수)는 격려사에 앞서 강도 7.8의 대지진 참사로 고통받고 있는 네팔 국민들을 위한 합심기도를 먼저 인도했다. 그리고 “주 안에서는 헛된 것이 없다. 하나님께서는 결과적으로 우리에게 승리를 가져다 주신다. 끝까지 기도하며 믿음을 지켜 나아가 하나님께 기쁨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이태근 목사(남가주빛과소금교회)의 헌금기도를 끝으로 1부 감사예배가 마무리됐다.

그레이스미션콰이어(지휘 테너 오위영)의 ‘주 날 인도하시네’ 합창으로 시작된 2부는 음악회로 꾸며졌다. 메조소프라노 조지영의 ‘하나님의 은혜’, 피터 백의 바이올린 독주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재즈 뮤지션 ‘Audience of one’의 찬양 무대는 보기 드문 감동을 선사해 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한편, LA온하늘교회는 작은 교회이지만 선교에서만은 열정을 아끼지 않는 교회 중의 하나로 잘 알려져 있다. 40가정 개척교회를 목표로 달려가고 있는 현재, 인도 등지에 7개의 교회를 개척하고 현지인들의 복음화에 열정을 아끼지 않고 헌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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