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토기장이교회는 차세대들의 단기선교를 준비하며 성도들이 길거리 찬양 공연과 거라지 세일 등으로 바쁘다.
(Photo : 기독일보) 요즘 토기장이교회는 차세대들의 단기선교를 준비하며 성도들이 길거리 찬양 공연과 거라지 세일 등으로 바쁘다.

토기장이교회(담임 임경남 목사)가 오는 6월 말부터 7월 셋째주까지 감비아 단기선교를 준비 중이다. 이번 선교는 교회 내 1.5세 성도들의 자녀인 소위 2.5세 팀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 교회는 다음 세대인 자녀들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강한 그리스도인 리더로 키우고자 하는 소망을 갖고 있으며 이번 단기선교는 리더십, 지혜, 판단력, 추진력, 책임감 등에 있어서 차세대 훈련의 일환이라 볼 수 있다.

아프리카 가운데서도 가장 작은 나라에 속하는 감비아는 이슬람이 뒤덮고 있는 듯 보이지만, 그 속에서 예수님을 전하는 선교사들이 삶으로 복음을 증거하고 있는 곳이다. 토기장이교회는 감비아에서 20년 넘게 사역하는 한병희 선교사를 방문한다. 한 선교사는 어린 영혼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될 수 있도록 어린이들을 입양해서 그들과 함께 지내며 예수 그리스도를 삶으로 증거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 이슬람은 최대 4명의 부인까지 둘 수 있기에 한 가정마다 자녀를 많이 출산하지만 가정 형편에 따라 의식주나 학교 교육 문제로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한 선교사는 입양 사역을 시작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어린이, 청소년들과 함께 지내며 그들에게 복음을 심고 있다. 현재 약 70여 명이 센터에서 함께 지내며 새벽 예배로 하루를 시작하고 저녁 예배로 하루를 마치고 있다.

교회 측은 “3주 간의 짧은 여정을 통해 ‘내’가 아닌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들을 보고자 한다. 지역을 다니며 우리가 준비한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하고 센터 내 70여 명의 어린이들과 함께 지내며 예수 그리스도를 말씀과 삶으로 나타낼 것”이라고 전했다.